철도공단, 미래 철도인재 양성 위한 ‘철도현장 체험 프로그램’ 시행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11:05:07
  • -
  • +
  • 인쇄
수도권본부, 용산철도고 학생·철도 전공 대학생 대상 진로 탐색 기회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용산철도고등학교 학생·철도 관련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철도인재 양성을 위한 ‘철도현장 체험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명석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이 지난 8월29일 수도권본부에서 용산철도고등학교 20여 명 학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철도산업 분야에서 활약을 꿈꾸는 20여 명의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철도현장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도권본부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현장 견학 ▲철도 주요공정·시공과정 교육 ▲현장안전수칙 체험 ▲현업 종사자 실무경험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철도건설·기술 분야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철도현장을 방문해 시공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수업 시간에 배운 공정의 기술적 특징을 이해하고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공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도권본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실무교육과 직원 멘토링을 확대 운영해, 학생들이 철도건설·시설관리 분야의 직무 역량을 습득하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달 29일 용산철도고등학교 20여 명 학생들이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현장을 견학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명석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철도산업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CJ그룹, CJ·올리브영 합병 보도 "사실 무근"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그룹이 CJ올리브영과 합병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CJ그룹은 5일 뉴스룸에 입장문을 내고 "한 매체에서 보도한 'CJ와 올리브영 간 합병비율 산정 작업 개시'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CJ그룹은 양사 합병 관

2

동아쏘시오홀딩스, 가뭄 피해 강릉에 생수 40만병 긴급 지원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장기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시민들을 위해 생수 40만병을 지원했다.회사는 계열사 동아오츠카·동아에코팩에서 생산한 마신다 천년수 나는물 등 생수 500mL 20만병, 2L 20만병을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해당 물량은 식수 및 생활용수 확보에 불편을 겪는 강릉

3

한미약품 ‘무조날맥스’, 서울 전역 버스 광고로 소비자 접점 확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미약품이 손·발톱 무좀 치료제 ‘무조날맥스’를 앞세워 서울 전역 버스 광고에 나선다.회사 측은 5일 “강남·영등포·종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상권을 포함한 80여 개 노선에서 11월 말까지 버스 외부 광고를 진행한다”며 “출시 5개월 만에 본격적인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나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무조날맥스는 테르비나핀염산염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