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 2026년 시무식 개최…‘경쟁 우위 성과 창출’에 방점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5 11:40:16
매출·수익 목표 달성 및 신성장 동력 확보 전략 본격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일동제약그룹이 2026년 경영 키워드로 ‘경쟁 우위 성과 창출’을 내세우며 실적 개선과 미래 성장 기반 강화에 나선다.


일동제약그룹은 5일 서울 서초구 본사를 비롯한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지주사와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일동제약그룹, 2026년 시무식 개최.

그룹은 올해 경영 방침으로 지난해에 이어 ‘ID 4.0, 경쟁 우위 성과 창출’을 설정하고, △매출 및 수익 성과 창출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사업 체계 구축을 2대 세부 지표로 제시했다.

일동제약을 중심으로 주력 사업 부문의 목표 달성과 원가 혁신을 통한 생산성 제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한편,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와 신규 사업 모델 발굴을 통해 선순환 성장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신약 연구개발(R&D)과 파이프라인 자산을 기반으로 해외 라이선스 아웃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하는 등 글로벌 사업 개발에도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시무식에서 지주사 일동홀딩스의 박대창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새해 경영 환경에 대한 인식과 방향성을 공유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사업 및 비용 구조를 효율화하고, 마케팅 다변화와 신제품 출시를 통해 영업 기반을 강화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연구개발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회장은 “GLP-1 RA 계열 비만 치료제, P-CAB 소화성 궤양 치료제, 신규 항암제 등 주요 신약 과제에서 의미 있는 진척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특히 경구용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ID110521156’은 임상 1상에서 경쟁 물질 대비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고, 기술 이전 등 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올해는 약가 인하 등 제약 산업 전반에 큰 환경 변화가 예고돼 있다”며 “위기 대응의 출발점은 주어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는 것이며, 일동제약을 주축으로 그룹 전체의 체질 개선과 신성장 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동제약그룹은 올해 실적 중심의 경영과 미래 성장 투자 병행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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