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SBS플러스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후속작 제작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9-30 11:48:06
  • -
  • +
  • 인쇄
원조 제작진들이 종방 이후 7년 만에 다시 뭉쳐 제작

LG유플러스가 SBS플러스와 IP(지적재산권) 콘텐츠 공동 제작과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육아 예능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우아달 리턴즈)’를 공동 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아이들나라 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은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 문현일 아이들나라사업담당, SBS플러스의 이창태 대표, 강명국 실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박종욱 LG유플러스 전무(오른쪽)와 이창태 SBS플러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한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육아 예능 우아달 리턴즈를 공동 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지난 2015년까지 10년간 방영한 장수 프로그램이자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한 원조 육아 예능 프로그램 ‘우아달’의 후속작이다.

우아달을 최초 기획하고 제작했던 원조 제작진들이 종방 이후 7년 만에 다시 뭉쳐 제작을 준비한다.

특히 우아달 리턴즈에서는 U+아이들나라의 '아이‧부모 진단 서비스'를 활용해 자녀의 성향을 파악하고, 육아 전문가들은 이를 기반으로 아이 성향별 맞춤형 육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부모 진단 서비스는 아이의 기질‧다면적성‧인지발달, 미래 인재 역량(6C)과 부모의 성취, 일관성, 지지, 통제를 진단해 아이와 부모 성향에 맞춘 육아팁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내달 10일 첫 방영을 앞둔 우아달 리턴즈는 SBS플러스 채널(U+tv 33번)과 LG유플러스 유·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의 IPTV·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전무는 “SBS플러스와 손잡고 전 국민이 즐겨보았던 원조 육아 예능 우아달 리턴즈 제작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 협력을 지속 강화해 키즈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태 SBS플러스 대표는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탄탄한 기술력과 다양한 캐릭터를 구축한 LG유플러스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SBS플러스가 힘을 합쳤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 시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고,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앞서 피해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 조치에 이은 추가적인 고객 보호 대책으로, 통신서비스 전반의 신뢰 회

2

봉화·태백 주민들,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반대 집회…"생존권 위협하는 결정"
[메가경제=정호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인근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로 구성된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는 4일 경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풍 석포제련소의 이전 또는 폐쇄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공투위는 성명서를 통해 “경상북도와 정부가 일부 환경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에 치우쳐 제련소 이전과 폐쇄를 논의

3

김영섭 KT 대표, 이사회에 연임 포기…"전국민 유심 무상 교체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연임을 포기했다. 또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이용자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도 진행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 대표의 공식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대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