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외국인 고객, 모국어로 연하장 받는다

문혜원 / 기사승인 : 2025-01-22 11:50:54
  • -
  • +
  • 인쇄
설 명절 맞이 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 등 모국어 발송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한화생명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로 된 다국어 연하장을 선보였다 22일 밝혔다.

 

한화생명이 설 명절을 앞두고 외국인과 귀화자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적·문화적 배경을 지닌 고객에게 전달할 다국어 연하장을 선보였다. 왼쪽부터 한국어,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사진=한화생명 제공]

 

인구구조 변화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귀화자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적·문화적 배경을 지닌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다국어 연하장은 설 연휴 전 외국인 및 귀화 고객들에게 익숙한 언어로 발송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다국어 연하장에 앞서 고객 안내장과 영업지원시스템 등에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하며 고객 접근성을 극대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6월 중국어를 시작으로 현재 베트남어, 러시아어까지 지원 언어를 늘렸다.

 

외국인을 비롯한 타국가 출생 고객은 복잡한 보험 가입 내용을 익숙한 언어로 이해할 수 있고, FP(보험설계사)는 고객에게 보다 손쉬운 설명을 할 수 있다. 올해는 영업지원시스템에 다국어 변경 기능을 도입해 FP의 영업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다국어 안내장에는 ▲보험금 접수 방법 ▲계약자 변경 방법 ▲보험계약 대출 ▲보험자산분석 ▲건강체 할인 방법 ▲증권 재발행 방법 ▲보험료 납입 방법 등 고객에게 꼭 필요한 사항이 기재돼 있다.

 

한화생명은 외국인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외국인 계약자 수는 7만여명으로 1년 전인 2023년 12월 5.9만명보다 약 19%, 5년전인 2019년 12월 4.1만명보다 약 69% 증가했다. 외국인 FP는 약 1600명이다.

 

외국인 고객 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외국인 중심의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생명의 판매자회사(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강일지점(경기도 하남시)은 소속 설계사 66명 중 60명이 베트남 출신이다. 보험 계약 건의 95%도 외국인이다. 신도림지점(서울 구로구)은 소속 설계사 102명 중 95명이 중국 출생으로, 비중이 93%에 달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외국인 보험 가입자들의 충분한 정보 습득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다국어 안내장 지원 확대를 비롯해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T, 부산지역 기업에 '현장형 AX' 전략 공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클라우드 데이 2026’에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기반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AX 적용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사례를 공유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 클라우드 데이 2026은 KT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이하 BIPA)이 함께 주최하는 행사다. BIPA는 2002년 설립된 부산광

2

티디지, 금융권 클라우드 사업 확대 본격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AI 클라우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전문기업 티디지는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안전성 평가’를 완료하며 금융권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고 18일 밝혔다. 티디지는 AI·클라우드·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DX) 기업으로, 기업 맞춤형 클라우

3

'주사 없는 스킨부스터' 시대 연다…휴메딕스, AI 뷰티테크 베팅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휴메딕스가 인공지능(AI)과 무바늘 약물 전달 기술을 앞세워 비침습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스킨부스터와 보툴리눔 톡신 등 침습 에스테틱 사업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홈뷰티와 비침습 의료기기 영역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휴메딕스는 AI 기반 비침습 미용 의료기기 개발 기업 아몬드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