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외국인 근로자 출국만기보험 공항서 지급

송현섭 / 기사승인 : 2024-02-27 12:12:58
  • -
  • +
  • 인쇄
인천국제공항지점·일반구역 환전소에서 환전 신청 받아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지점 및 환전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출국만기보험 지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출국만기보험은 외국인 근로자의 퇴직금 보장을 위해 만들어진 보험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KB국민은행이 인천국제공항 지점 및 환전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출국만기보험 지급 서비스를 시행한다. KB국민은행 신관 전경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의 이번 서비스 개시로 앞으로 출국만기보험금(퇴직금)을 공항에서 직접 받아가거나 출국한 뒤 14일이내 외국인 근로자 본인의 해외계좌로 송금해 수령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보험금 지급을 신청한 외국인 근로자는 KB국민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 및 일반구역 환전소에서 보험금 환전을 신청하고 면세구역 환전소에서 보험금을 외화 현찰로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가 공항에서 편리하게 출국만기보험금을 신청·수령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 지점 및 환전소에 전담 창구를 운영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편의를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현섭
송현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머스크가 던진 'AI 전력 중요성'…6조 수주로 답한 두산에너빌리티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12월 한 달 동안에만 6조원이 넘는 원전·에너지 관련 수주를 따내며 실적과 함께 K-원전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형 원전은 물론 소형모듈원전(SMR), 가스터빈까지 전력 핵심 설비 전반에서 성과를 내며 두산그룹 내 핵심 성장 계열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

2

신세계면세점, 화해와 K뷰티 기획전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면세점은 뷰티 플랫폼 화해(화해글로벌)와 함께 2월 28일까지 ‘K-뷰티 2026’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3월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마련된 네 번째 특별전으로, 면세업계에서는 신세계면세점이 단독으로 진행 중이다. 온라인몰(국·영·중문), 명동점, 인천공항 1·2터미널점에서 만

3

SPC 쉐이크쉑,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매장 오픈
[메가경제=심영범 기자]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파주점’을 개점했다고 23일 밝혔다. 쉐이크쉑 파주점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1층에 총 113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매장 인테리어는 19세기 미국 도심지를 모티브로 한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건축적 특징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