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폭염 속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 나서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8-03 12:48:47
  • -
  • +
  • 인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가운데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건설 현장 안전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부영그룹은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을 재수립하고, 사고 사례 분석을 통한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 부영그룹 여수 웅천 건설 현장 [사진=부영 제공]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더해 폭염이 극심한 상황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현장에 ▲얼음 공급 ▲식염포도당 비치 ▲생수(냉온수기) 비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낮 최고 기온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휴식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폭염 특보 발령 시 1시간 주기로 10~15분 이상 규칙적인 휴식을 의무화하고 있다.

위생관리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그늘막, 차양막 등 근로자 휴게 공간을 확보하고, 샤워실·탈의실(콘테이너형)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양환 부영 대표는 “각 현장에서는 폭염대비 열사병 예방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준수해 안전 및 재해예방 활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황경노 포스코 前 회장 별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포스코 2대 회장을 지낸 황경노 전(前) 회장(향년 96세)이 12일 별세했다. 황 전 회장은 포항제철소 창립 멤버이자 초대 기획관리 부장으로서 회사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72년 상무 승진 후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1990년 다시 포항

2

에스알,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서 3관왕 달성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1일 열린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올해를 빛낸 ‘2025 기관대상 전략혁신부문 우수상'과 ‘내부감사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박진이 에스알 상임감사가 ‘자랑스러운 감사인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감사부문 3관왕을 달성했다. ‘2025 기관대상 우수상’은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해마다

3

KAI, 제3차 'K-AI Day' 개최...항공우주 SW·AI 경쟁력 강화 논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우주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3차 ‘K-AI Day’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AI Day’는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개발 관련 국내외 기업의 플랫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SW 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업체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