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검토 중"...여론조사결과 조기차단 필요 '국민 절반' 나타나

이승선 / 기사승인 : 2020-08-24 12:55:41
  • -
  • +
  • 인쇄

[메가경제= 이승선 기자] 여론조사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산으로 절반이 넘는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24일 정부도 3단계 격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더뉴스' 의뢰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강화 방안에 대한 필요성을 조사결과 '감염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55.9%로 국민 절반으로 나타났다.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2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세종= 연합뉴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전국 2단계 조치가 어제 시작됐고, 수도권 2단계 효과 확인에도 이른 감이 있지만,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3단계에 대해서도 현재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당장 3단계로 격상하는 부분은 정부 내 논의를 통해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윤 반장은 "3단계에서 가장 큰 조치는 10인 이상 집합금지인데, 거의 모든 일상영역이 해당한다"면서 "식당 내 큰 홀에서 10명 미만에만 식사를 제공하게 할지, 다른 조처를 할지,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중위험시설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하는데, 중위험시설은 고위험시설보다 수적으로 훨씬 많아 방역조치 점검에 엄청난 행정인력이 투입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17개 시도 중 13개 시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지방자치단체별로 방역 강화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마스크는 생활방역의 기본인 만큼 준수 명령을 따라달라"고 요청했다.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2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정부는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대응해 생활치료센터를 4천실 규모로 확충하고, 이번 주에 중환자를 위한 병상도 30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여론조사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대해 '감염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55.9%를 기록했다.

특히 ‘경제 영향 등을 고려해 신중한 결정을 생각한다’는 응답이 40.1%로 집계됐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국내 코로나19 전파 상황과 관련, "일부 교회와 광화문집회에서 시작된 감염의 추가 전파·확산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확인될 것"이라면서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승선
이승선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삼성전자,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삼성전자는 역대급 무더위 예보에 따라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도 지난달에는 한 달간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실시하며 무더위에 대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지난 2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최적의 냉방 환경을 제공하는 AI 무풍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에 적용

2

LGU+, 13일 유심 업데이트·교체 시작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13일 유심(USIM) 업데이트와 무료 교체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식별번호(IMSI)에 이용자 휴대전화 번호를 반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유심을 무상 교체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MSI는 이동통신 가입자를 전 세계적으로 고유하게 식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15자리 이내의 숫자 식별번

3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라이브 페인팅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11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EAST 중앙광장에서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가 진행됐다고 12일 밝혔다. 그라피티 아티스트 지알원(GR1) 등 4명이 참여해 ‘봄’을 주제로 한 페인팅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아울렛을 방문한 고객들은 현장에서 계절의 생동감과 에너지가 작품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색다른 문화 예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