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베이비&키즈쇼 9000여명 방문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13:10:35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쿠팡이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한 ‘베이비&키즈쇼’ 팝업스토어를 성황리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 마련된 풍성한 경품과 이벤트, 할인혜택 등을 통해 부모 고객과 자녀들, 그리고 예비 엄마, 아빠 고객까지 모두 축제 같은 쇼핑을 즐겼다는 평가다.

 

쿠팡은 이번 베이비&키즈쇼 팝업스토어의 방문객 수가 93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진행된 첫 행사(5천 여명) 대비 약 2배 늘어난 숫자다. 2만 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증정한 15만 원 상당의 기프트 박스도 모두 소진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쿠팡은 ‘베이비&키즈쇼’ 팝업스토어를 하반기에도 한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

 

▲ <사진=쿠팡>

 

이번 행사는 품질이 우수한 육아용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다 2만 원 이상 구매 시 15만 원 상당의 기프트 박스를 증정해 자녀를 키우는 부모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갈수록 물가 부담이 높아지는 가운데 행사 이벤트에 참여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브랜드를 접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30대 와우회원 A씨는 “그동안 쿠팡에서 주로 구매하던 제품과 다른 상품을 함께 비교해볼 수 있어 좋았다”며 “접근성과 동선이 좋았고 중간중간 아이들을 위한 아기자기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쇼핑을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30대 와우회원 B씨는 “각 부스마다 재밌는 이벤트가 많았고 구매 부담 없이 마음껏 구경했다”면서도 “구매한 상품이 많은데 무겁게 들고 가지 않고 내일 로켓배송으로 받을 수 있어 무척 편리하다”고 말했다. 부모들이 찾은 주요 인기 브랜드는 팸퍼스, 일동후디스, 하리보, 푸디버디 등이었다.

 

특히 쿠팡 직수입 상품관은 국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해외 브랜드를 한 눈에 경험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뉴질랜드 유아 패션 브랜드 ‘제이미케이’와 영국의 명품 도자기 브랜드 ‘포트메리온’의 유아동 식기 컬렉션 ‘미니메리온’은 국내에서는 쿠팡이 단독 판매하고 있어 더 인기였다.

 

쿠팡을 통해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를 격려하기 위한 해외 정부를 포함한 유관 관계자들의 방문도 잇따랐다. ‘제이미케이’ 부스에는 리차즈 던쉬트 뉴질랜드무역청(NZTE) 청장을 포함해 변유정 뉴질랜드무역청 사업 개발 매니저 등이 응원 차 방문했다.

 

리차즈 던쉬트 무역청장은 “최고급면과 안전한 원단을 사용, 소비자의 신뢰를 받아 뉴질랜드에서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제이미케이’가 지난 1월부터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어 뿌듯하다”며 "한국의 치열한 패션 시장에서 쿠팡을 통해 뉴질랜드 대표 브랜드가 알려지는 만큼 한국과 뉴질랜드 간 경제 가교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팡은 출산과 육아의 어려움이 낮은 출산율로 나타나는 상황에서 부모 고객을 위한 혜택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쿠팡이 다양한 육아 커뮤니티에서 ‘육아동지’로 평가되고 있는 이유는 바쁜 부모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육아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 ‘로켓배송’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육아용품이라면 국내부터 글로벌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선보여 부모 고객들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B국민은행, 600억원 규모 소상공인 대출 지원
[메가경제=최정환 기자]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4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 6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지난 2024년 30억원의 특별출연으로 45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 데 이은 후속 협약으로 마련됐다. 해당 출연금으로 마련된 대출한

2

[신년사] 류진 한경협 회장 "낡은 규제 걷어내야 산다"…'뉴 K-산업'으로 경제 체질 대전환 촉구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낡은 제도는 과감히 버리고 기업하기 좋은 나라, 투자하기 좋은 나라가 돼야 한다"며 한국 경제의 체질 개선을 강조했다. 류 회장은 이를 통해 '뉴 K-인더스트리(K-산업)'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 회장은 29일 발표한 '2026 신년사'에

3

에버엑스, 국내 최초 무릎 통증 디지털치료기기 ‘모라 큐어’ 식약처 허가 획득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근골격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대표 윤찬)는 자사가 개발한 디지털치료기기 ‘모라 큐어(MORA Cure)’가 슬개대퇴통증(Patellofemoral Pain Syndrome)을 적응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국내 디지털치료기기가 기존의 정신건강, 호흡기, 이명 등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