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도 반한 삼양 불닭볶음면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3 13:21:33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삼양식품이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K-Food 페스티벌'에서 불닭볶음면을 홍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삼양식품 부스에서는 대표 수출 제품인 불닭볶음면과 삼양라면 등을 소개하고 시식 이벤트를 진행했다.

▲삼양식품 김정수 부회장이 베트남 'K-Food 페스티벌'에서 불닭볶음면을 홍보하고있다[사진=삼양식품]

특히 베트남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행사장을 방문해 삼양식품 부스를 둘러보았으며,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김정수 부회장은 직접 부스를 찾아 현장을 챙겼다. 윤 대통령은 김 부회장으로부터 삼양식품의 베트남 진출에 대해 설명을 듣고,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해 격려하는 등 환담을 나눴다.

삼양식품은 현재 100여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9090억원 중 수출액은 605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6%가 수출이다.

지난 1969년 국내 최초로 베트남에 150만불의 라면을 수출했다. 현재 삼양식품의 주력 수출 품목은 불닭볶음면을 비롯해 삼양라면, 짜짜로니 등으로 지난해 베트남 수출 규모는 약 100억원에 이른다.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라면의 절반이 삼양라면이다. 삼양식품의 올해 베트남 수출목표액은 200억원이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베트남 인구수는 9886만명으로 세계 16위다. 특히 세계라면협회에 따르면 베트남의 라면 시장의 규모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세계 3위이고 2021년 1인당 라면 소비량은 87개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2022년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앞서 2017년 1억불, 2018년 2억불, 2021년 3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국후지필름, 서울시 '2025 가을 더 아름다운 결혼식 칸타빌레' 행사 공식 후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후지필름이 서울시가 지난 9월 25일 남산 한남 웨딩가든에서 개최한 2025 가을 ‘더 아름다운 결혼식’ 칸타빌레 행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후지필름은 이번 행사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예비부부와 참석자 전원에게 ‘사진편지키트’를 제공했다. 추첨을 통해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도 증정했다. 특히 서

2

네파, 진화한 하이 테크 다운 '에어 써밋'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다운 자켓 ‘에어 써밋(AIR SUMMIT)’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에어 써밋’은 마운티니어링, 백패킹 등 아웃도어 활동에 필수적인 고기능성 소재와 네파만의 기술력이 집약된 하이 테크 다운이다. 이번 시즌에는 계절 경계가 무너지는 예측 불가능한 기후 변화에 대응해, 간절기부터 한겨울

3

"풍성한 추석, 건강까지 챙긴다"...남양유업, 대표 제품 추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추석 연휴를 맞아 과식·야식 등으로 인한 건강 부담을 줄이고 명절 후유증을 완화할 수 있는 대표 제품군을 제안했다. 긴 연휴 동안 가족과 풍성한 음식을 즐기면서도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춘 구성이다. 명절 음식 섭취 뒤 더부룩함을 덜어줄 제품으로는 '불가리스'와 '위쎈', 그리고 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