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더샵 입주민 친환경제품과 '한 달 살기' 챌린지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9-14 13: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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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녀 있는 더샵 입주민 100가구 선착순 선정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송도 사옥에서 더샵 입주민 100가구를 선정해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더샵 입주민은 챌린지 키트에 포함된 친환경제품으로 한 달 살기에 도전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체험하게 된다.
 

▲ (왼쪽부터)권춘택 UNGC 사무총장,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 정희민 건축사업본부장이 제로 웨이스트 KIT를 제작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제로웨이스트 챌린지는 ‘Zero’와 ‘Waste’의 합성어로 쓰레기 배출량을 0에 가까워지도록 줄이기에 도전한다는 의미이다. 키트는 천연수세미, 갈대 빨대, 면 장바구니, 주방용 비누 등 다회용 친환경제품으로 구성됐다.

포스코건설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청소년 자녀가 있는 더샵 입주민 100가구를 선착순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입주민은 매주 주말 ‘줌 온라인’으로 탄소중립 및 자원 재순환 교육을 받는다. 포스코건설에서 제공한 친환경제품 키트를 한 달간 일상에서 사용해 탄소중립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이날 키트 제작 봉사활동에는 권춘택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등이 참여했다.

권 사무총장은 이날 포스코건설에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인증서를 전달하러 왔다가 키트 제작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됐다. UNGC는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을 목표로하는 UN산하기구다.

포스코건설은 ESG 이행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고자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하게 됐다.

한성희 사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서 친환경·탄소중립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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