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banV, 운영 노하우·버티포트 사업 수주 위한 컨설팅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지난달 30일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유럽의 버티포트 전문기업인 UrbanV와 도심항공교통(UAM) 이‧착륙시설인 버티포트(Vertiport)의 건설·운영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왼쪽)과 Carlo Tursi UrbanV CEO(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UrbanV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4개 공항운영기관(이탈리아 로마, 베니스, 볼로냐, 프랑스 코트다쥐르 공항)이 UAM 버티포트 건설·운영을 위해 설립한 합작회사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버티포트 운영을 위한 정보연계체계와 버티포트 통합운영 시스템을 개발 중인 공사는 유럽 버티포트 건설·운영의 선두주자인 UrbanV와 협력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추진하고 해외 버티포트 사업기회를 모색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공사는 국내 버티포트 사업정보 공유, 도심항공교통(UAM) 노선 설계 지원, 해외 버티포트 사업기회 모색 등에 나서며, UrbanV는 이탈리아 버티포트 사업정보와 합작회사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외 버티포트 사업 수주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버티포트의 건설과 운영은 도심항공교통(UAM) 도입을 위해 필수적이며, 공사는 유럽의 버티포트 선두주자인 UrbanV와 긴밀히 협력해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앞당겨 글로벌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