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부가부, 보탬 등 상품 라인업 확장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14:30:55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면세점이 육아용품, 미용기기,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시킨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출산율이 상승하며 프리미엄 육아용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롯데면세점의 올해 상반기 육아용품 내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4% 신장했다. 이에 맞춰 롯데인터넷면세점이 네덜란드 프리미엄 육아용품 브랜드 ‘부가부(Bugaboo)’를 단독으로 신규 입점시켰다. 

 

▲ [사진=롯데면세점]

 

지난 15일 공식 론칭된 부가부는 유모차를 비롯해 하이체어, 접이식 아기체어 등 편안함과 내구성을 겸비한 제품들로 국내 육아용품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블랭킷으로 유명한 프랑스 럭셔리 베이비 브랜드 ‘아뜰리에슈(Atelier Choux)’와 유명 아기띠 브랜드 ‘에르고베이비(Ergobaby)’를 만나볼 수 있다. 두 브랜드는 각각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성으로 육아용품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 및 의료기기 분야의 고주파 전문기업 ‘보탬고주파(Botem)’를 단독으로 운영 중이다. 대표 상품인 알페이스 시리즈는 무선 핸디형 기기 중에서도 탁월한 리프팅 및 탄력 개선 효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면세점 부산점은 지난 6월 ‘부산 K특산품 편집샵’을 오픈했다.

 

신규 입점한 ‘이야이야프렌즈(YIAYIA AND FRIENDS)’는 그리스 전통 식재료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푸드 브랜드다. 올리브유, 유기농 레몬즙, 텀블러 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단독 운영 브랜드를 확대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면세 쇼핑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1.0% 전망…0.3%p 올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성장률을 1.9%로 제시했다. 연구원은 14일 발표한 ‘2026년 한국 경제, 어둡고 긴 터널 그 끝이 보이는가?’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의 0.7%에서 1.0%로 0.3%포인트 높였다. 이는 하반기 들어 정부의

2

한국 1인당 GDP, 22년 만에 대만에 추월당한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2년 만에 대만에 역전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대만이 내년부터 한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대만의 빠른 성장과 한국의 부진이 겹치면서 그 시점이 앞당겨진 것이다. 14일 정부와 대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7430달러로, 대만

3

생애 최초 주택 매수 비중, 사상 최대 기록…1∼8월 전체 거래 43.2%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들어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등 집합건물 가운데 생애 최초 매수자의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탄핵 정국, 조기 대선,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 정책자금 대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생애 최초 구입자가 매수세를 주도한 결과다. 14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1∼8월 전국 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