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일본 협력사 모임 'LJK' 30주년 교류회 주재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2 15: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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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2일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삼성의 일본 내 협력회사 모임인 'LJF(Lee Kunhee Japanese Friends)' 정례 교류회를 주재했다.


올해 발족 30주년을 맞은 LJF는 고 이건희 선대회장이 삼성전자와 일본 내의 반도체·휴대폰·TV·가전 등 전자업계 부품·소재 기업들의 협력 체제 구축을 제안해 1993년 시작된 모임이다.  

 

▲이재용 회장, 일본 협력사 모임 'LJK' 30주년 교류회 주재했다[사진=연합뉴스]

이번에 열린 모임은 이 회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주재한 LJF정례 교류회로, 한국에서 대면 교류회가 열린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만이다. 당시 이 회장은 와병 중이던 고 이 선대회장을 대신해 교류회를 주재했다.

이날 교류회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노태문 MX사업부장,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 사업부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 등 관계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LJF에서는 TDK, 무라타 제작소, 알프스알파인 등 전자 부품·소재 분야 8개 협력회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재용 회장과 LJF 회원사 경영진은 교류회를 통해 지난 30년간의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 LJF 회원사들은 전세계적 경기 침체와 더불어 ▲코로나 19사태 ▲미국-중국 무역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연이어 겹치는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고 다짐했다.

또 “인공지능(AI)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선도해 글로벌 윈-윈(Win-win)을 달성할 수 있도록 미래 개척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공공히 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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