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은 경북·강원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2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랜드는 지난 6일 경북 울진, 강원도 강릉 등 이번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긴급 대피한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조사하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불과 의류 등 생필품 위주로 구성된 1차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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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다섯 번째) 정영일 이랜드복지재단 대표,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사진=이랜드그룹 제공] |
이후 산불로 주택이 전소된 위기 가구를 찾아 주택 복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에는 이랜드재단을 비롯해 이랜드월드, 이랜드리테일, 이랜드파크 등 그룹 계열사가 참여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당장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한 것”이라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재난을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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