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순자산 1조원 돌파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6 10:10:08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신한자산운용의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 순자산이 상장 50일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 17일 110억원 규모로 상장한 이 상품은 한 달 만에 50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5월 초 1조원 고지에 올랐다.

 

▲[자료=신한자산운용]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자산 규모 확대를 이끌었다.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금액은 5414억원으로, 같은 기간 국내 반도체 ETF 중 가장 많았다. 이 외에 기관 자금과 연금 계좌 유입액이 더해지며 자산 규모가 빠르게 불어났다.

 

해당 ETF는 국내 반도체 대형주와 핵심 밸류체인에 집중하는 구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편성하며, SK하이닉스 지주사인 SK스퀘어를 포함해 AI 메모리 관련 기업 비중을 높였다. 4일 기준 주요 구성 종목은 SK하이닉스(23.94%), 삼성전자(20.15%), 삼성전기(18.75%), SK스퀘어(16.83%) 순이다.

 

반도체 주변 부품 기업도 포함됐다. 기판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사업을 하는 삼성전기, 초고다층 기판(MLB)을 생산하는 이수페타시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 시장 전반의 공정 변화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4월 정기변경에서는 최근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구성 종목을 조정했다. 반도체 기판 사업 체질 개선에 나선 LG이노텍과 테스트 소켓 수혜가 예상되는 ISC가 신규 편입됐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AI 반도체 수혜가 대형주와 주요 밸류체인으로 확산되는 흐름이 투자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신한자산운용은 향후에도 시장 변화와 산업 트렌드를 분석해 상품 구성에 반영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중현 기자
윤중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에어로케이, 대만 진먼 직항 뚫었다…청주공항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로케이항공이 한국과 대만 진먼(금문도)을 잇는 첫 직항 노선을 운항하며 청주국제공항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29일 한국과 진먼을 연결하는 첫 직항 전세기를 운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진먼에서 출발한 항공편은 대만인 관광객 175명을 태우고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앞서 에어로케이는 지난

2

파라타항공, 글로벌 정비망 확보…해외 노선 확대 앞두고 운항 안정성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라타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들과의 정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해외 운항 안정성 강화에 나섰다. 중국 노선 확대와 미주 취항을 앞두고 해외 정비 지원체계를 확보해 운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변수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134차 국제항공기술협력기구(IATP

3

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955억원…주택 부진 속 플랜트 매출 성장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GS건설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감소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주택 공급 물량 축소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면서 플랜트사업 매출은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직전 분기보다 소폭 개선됐다.GS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7442억원, 영업이익 955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