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판매량 53% 급증"…아워홈, '갓석박지' 소용량 출시로 1~2인 가구 공략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6 15:23:1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아워홈이 '갓석박지'의 소용량 제품을 선보이며 1~2인 가구 공략에 속도를 낸다. 코스트코 입점 이후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힘입어 제품군을 확대하고 온라인 판매 채널까지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워홈은 별미김치 '아워홈 갓석박지' 800g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1.5kg 제품 대비 용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여 1~2인 가구와 소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 [사진=아워홈]

 

아워홈은 지난 4월 전국 코스트코 19개 점포를 통해 1.5kg 갓석박지를 처음 출시했다. 이후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이어지면서 월평균 판매량이 53% 증가하는 등 판매 호조를 기록했고, 이에 소용량 제품 개발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갓석박지는 무의 아삭한 식감과 갓 특유의 알싸하고 향긋한 풍미를 살린 별미김치다. 시원하고 칼칼한 양념으로 깔끔한 감칠맛을 구현했으며, 무와 갓, 고춧가루, 생강 등 주요 원재료에는 국산 농산물을 사용했다. 특히 석박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 별도 절단 과정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지난 7월 31일부터 아워홈 공식 온라인몰인 아워홈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기존 제품이 코스트코에서만 판매됐던 것과 달리 온라인 판매를 병행하면서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김치 소비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1~2인 가구는 물론 소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식품업계에서는 가구 규모 축소와 소비 패턴 변화에 따라 소용량·간편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김치 시장에서도 맞춤형 제품 출시가 확대되는 추세다. 아워홈 역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제품 다변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갓석박지는 익숙한 석박지에 갓의 알싸한 풍미를 더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800g 제품 출시를 통해 1~2인 가구도 부담 없이 아워홈만의 별미김치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조449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9.2% 증가했으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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