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분야 소음· 진동 학술교류회’ 개최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15:47:07
  • -
  • +
  • 인쇄
소음진동공학회와 기술 동향 공유…철도 적용 가능한 연구 협력키로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9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한국소음진동공학회와 ‘철도분야 소음·진동 학술교류회’를 개최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소음진동공학회가 ‘철도분야 소음?진동 학술교류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채옥 코레일 철도연구원장과 연구원, 나성수 한국소음진동공학회 학회장을 비롯한 이사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교류회는 한국소음진동공학회의 전문가를 초청해 열차의 안전 운행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소음·진동분야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철도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철도분야에 적용 가능한 소음·진동 기술 주제발표에 이어 자유토론을 가졌다. 열차 운행 중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은 승차감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개선 방법에 대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나성수 한국소음진동공학회 학회장은 “소음?진동 관리는 모빌리티 산업군에서 중요한 요소인 만큼 최신 연구 기술을 철도 분야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채옥 코레일 철도연구원장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철도차량의 진동을 이용한 상태 진단, 소음감소 방안 등 중장기적 연구계획을 수립하겠다”며 “고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열차 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국민연금, 이지스운용 투자금 전액 회수 추진…경영권 매각 안갯속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국민연금이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에 대한 위탁자금 전액 회수를 추진하고 나섰다. 이로써 1조1000억원대로 거론되는 이지스운용의 매각 절차에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전날 투자위원회를 열고 이지스자산운용 위탁자산 회수 방안을 논의했다. 이지스자산운

2

'정승제 하숙집', 26세 백수 아들 데리고 면접 온 어머니 사연 '뭉클'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정승제 하숙집’에 뜻밖의 면접 지원자가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1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인생 때려잡기: 정승제 하숙집’(이하 ‘정승제 하숙집’) 3회에서는 ‘전원 수험생’인 1기 하숙생들의 공부·고민 상담·집안일이 뒤엉킨 2일 차 하숙집에서의 일상이 공개되는 한편, 의문의 모자(母子) 지원자가 “면접을 보러 왔다”며 합

3

웨이브, 애니메이션 명작 ‘코렐라인’ 4K 리마스터링 12월 18일 독점 공개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명작 ‘코렐라인’ 4K 리마스터링 버전(수입/배급 로커스)을 12월 18일 OTT 독점 공개한다. 영화 ‘코렐라인’은 바쁜 부모님으로 인해 외로운 나날들을 보내던 코렐라인이 새로 이사한 집에서 발견한 비밀의 문을 통해 꿈에 그리던 ‘다른 세계’와 단추눈의 ‘다른 부모’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