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금호피앤비화학은 자사 5개 제품(큐멘·아세톤·페놀·비스페놀A·에폭시)이 국제 친환경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 금호피앤비화학 CI |
ISCC PLUS는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따라 제품 생산과정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부여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큐멘, 아세톤, 페놀, 비스페놀A, 에폭시 등 벤젠을 원료로 하는 제품 5종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이번 인증으로 페놀유도체와 벤젠을 저탄소 계열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벤젠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처리 등 순환경제 달성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또 올해 3분기부터는 재활용 벤젠을 사용한 ISCC PLUS 인증 제품 공급을 점차 확대해 고객사와 공급망 차원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신우성 금호피앤비화학 대표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페놀유도체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