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나이스신용평가 신용등급 'AAA'로 상향

김형규 / 기사승인 : 2024-04-02 16:11:16
  • -
  • +
  • 인쇄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현대차는 2일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4월 AA+를 받은 이후 4년 만의 상향 조정이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됐다.
 

▲ 현대자동차 양재 사옥 [사진=현대자동차]

 

AAA등급은 나이스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상 10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가 내연기관,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우수한 제품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 시장에서 우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경쟁력 제고로 주요 시장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SUV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으로 타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 대비 영업수익성 개선 폭이 전반적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는 풍부한 현금유동성과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보유에 따른 재무적 완충력을 지녀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현대차에 대한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평가가 긍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무디스는 현대차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A3로 상향했으며, 피치도 BBB+에서 A-로 올렸다.

이에 앞서 1월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현대차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에 이어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까지 신용등급을 상향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라온피플, 2Q 영업익·순이익 동반 흑자전환…수익성 중심 체질개선 결실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라온피플이 수익성 중심의 사업 재편 효과를 앞세워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매출은 다소 감소했지만, 원가 구조 개선과 고수익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리며 실적 개선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라온피플은 27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잠정 영

2

"휴가 가면 아픈 이유"…'레저 시크니스' 주의보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여름휴가를 다녀온 뒤에도 피로감과 두통, 목·허리 통증, 발바닥 통증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면 단순한 휴가 후유증으로만 넘겨서는 안 된다. 장기간 긴장 상태를 유지하던 몸이 휴식과 함께 급격히 이완되면서 통증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레저 시크니스(Leisure Sickness)' 현상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3

무신사, 로블록스와 성수동 O4O 협업…한정판 컬렉션·팝업 동시 공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가 글로벌 몰입형 게임·창작 플랫폼 로블록스와 손잡고 성수동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브랜드 경험 강화에 나선다. 무신사는 로블록스와 협업한 '마이 라이프 위드 로블록스 2026(MY LIFE WITH ROBLOX 2026)' 컬렉션을 희소성 한정판 발매 서비스인 '무신사 드롭'을 통해 선보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