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과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상장지수펀드) 2종의 합산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상장한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은 순자삭 493억원, 지난 5월 상장한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은 572억원이다.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은 상장 이후 수익률 23.4%를 기록하며 누적 개인 순매수 256억원을 넘어섰다.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은 상장 6영업일 만에 개인 순매수 100억원을 기록했고, 현재 누적 개인 순매수 규모는 216억원에 달한다.
![]() |
▲[자료=삼성자산운용] |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은 AI(인공지능) 테슬라의 옵티머스, 엔비디아의 그루트, 아마존의 물류 로봇 등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하는 핵심 기업을 최대 15%까지 담고 있다.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은 유비테크, 이노밴스, 탁보그룹 등 중국 완성형 로봇 기업부터 핵심 부품 기업까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밸류체인 전반에 집중 투자한다.
이가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미래 산업 지형을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며, 미국과 중국은 이 혁명을 주도하는 핵심 국가다"며 "KODEX 휴머노이드 로봇 시리즈 2종은 이런 메가트렌드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