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이용자들과 함께 뇌병변 장애 환아 치료비 기부에 뜻을 모았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와 환아 치료에 기부한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은 지난 29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뇌병변 장애 환아 치료를 위한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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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카카오게임즈 안병도 대외정책실장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기부참여 이용자 대표 김성수 씨, 서울 세브란스 재활병원 김용욱 병원장이 서울 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
이번 기부금은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이 모금한 1000만 원에 카카오게임즈가 같은 금액을 매칭해 마련됐다. 서울 세브란스 재활병원 내 저소득층 뇌병변 장애 환아 치료에 쓰이게 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우마무스메 이용자분들의 따뜻한 기부 손길에 카카오게임즈도 크게 공감해 동참하게 됐다”며 “게임사와 이용자가 함께 기부를 실천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자사 모바일 캐주얼 게임 ‘프렌즈 팝콘’에서 이용자들이 일정수 이상 하트를 모으면 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하는 자선 캠페인을 실시해 독거노인‧조손가정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이용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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