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이용자와 환아 치료비 2000만원 기부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2-30 16:23:36
  • -
  • +
  • 인쇄
사측‧이용자 각 1000만 원씩 모금…뇌병변 장애 환아 치료에 기부

카카오게임즈는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이용자들과 함께 뇌병변 장애 환아 치료비 기부에 뜻을 모았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와 환아 치료에 기부한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은 지난 29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뇌병변 장애 환아 치료를 위한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 (왼쪽부터) 카카오게임즈 안병도 대외정책실장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기부참여 이용자 대표 김성수 씨, 서울 세브란스 재활병원 김용욱 병원장이 서울 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이번 기부금은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이 모금한 1000만 원에 카카오게임즈가 같은 금액을 매칭해 마련됐다. 서울 세브란스 재활병원 내 저소득층 뇌병변 장애 환아 치료에 쓰이게 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우마무스메 이용자분들의 따뜻한 기부 손길에 카카오게임즈도 크게 공감해 동참하게 됐다”며 “게임사와 이용자가 함께 기부를 실천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자사 모바일 캐주얼 게임 ‘프렌즈 팝콘’에서 이용자들이 일정수 이상 하트를 모으면 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하는 자선 캠페인을 실시해 독거노인‧조손가정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이용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GC녹십자, 창사 이래 첫 분기 매출 6천억 돌파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GC녹십자(006280.KS)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다.3일 회사에 따르면 GC녹십자의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0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4,650억원) 대비 31.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알리글로

2

파크 하얏트 서울 코너스톤, 이탈리아 와인 명가 ‘가야’ 프라이빗 와인 디너 개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크 하얏트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은 오는 11월 13일 단 하루,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지역의 명문 와이너리 가야(GAJA)와 함께하는 프리미엄 와인 디너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와인 디너에서는 이탈리아 최대 그라파 생산자 노니노(Nonino)의 제품도 함께 페어링되어, 깊은 풍미와 향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3

남양유업, 제품 포장부터 소비자 교육까지 ‘친환경’ 경영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제품 포장 단계의 친환경 설계부터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까지 현장에서 실행되는 ESG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올해 발효유·요거트·커피 등 주력 제품 42종의 포장재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지속가능성 A등급’ 인증을 받으면서, 그동안 제품에 직접 적용해 온 친환경 포장 정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