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임직원 챗GPT 공모전서 혁신 아이디어 선보여

황동현 / 기사승인 : 2023-03-27 16:24:02
  • -
  • +
  • 인쇄
최우수상, 챗GPT로 보험 나이 계산하는 파이썬 프로그램 선정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임직원 챗GPT 공모전을 개최해 인공지능과 창의력이 만나 혁신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은 초격차 디지털 보험사 전환과 미래에셋생명만의 독창적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 ‘제 1회 임직원 A.I. 콘텐츠 어워즈’ 시상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 미래에셋생명은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활용한 ‘제 1 회 A.I. 콘텐츠 어워즈’ 시상을 진행했다. 최신 대형 인공지능 언어 모델로 각광받는 챗GPT를 활용한 사내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최신 A.I. 솔루션을 소개하고, 미래에셋생명만의 독창적 콘텐츠를 확보했다. [이미지=미래에셋생명 제공]

 

지난달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통해 미래에셋생명 업무 콘텐츠와 감동과 재미가 있는 개인 에세이 등의 주제로 콘텐츠를 작성해 제출하는 형식이었다. 미래에셋생명은 주제 독창성, 업무 실용성, 흥미 및 주목성 등을 고려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작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우수상은 챗GPT를 통해 보험 상령일(보험 나이)를 계산하는 파이썬 프로그램 ‘보험 상령일 계산 로직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실무진 관점에서 챗GPT 기술을 업무에 활용하는 실질적 콘텐츠를 제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동 우수상은 MZ 및 알파 세대를 겨냥해 새로운 온라인 보험 영업 상담 활용법을 제안한 ‘버츄얼 보험 상담사 도입’ 아이디어와 미래에셋생명의 디지털라이제이션을 보고서 형식으로 작성한 ‘초격차 디지털보험사 전환을 위한 방향‘이 선정됐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밖에 제출된 작품들 중 업무 효율성 증대나 회사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들은 추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우수상 수상자 박선영 미래에셋생명 IT개발팀 선임매니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보험 분야와 실무에 적용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툴을 발굴하여 유익했다”며 “임직원들의 참여와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는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셋생명은 오는 4월에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 ‘DALLžE 2’를 활용한 ‘제 2회 임직원 A.I.콘텐츠 어워즈’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꾸준히 축적해온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뉴노멀 시대 디지털 보험사로 전환하고 있다. 2020년 12월, 업계 최초로 고객프라자 등 고객이 내방해 업무를 보는 창구에 종이가 필요 없는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도입했고, 이어 2022년 7월에는 기존 고객프라자를 고객 지향형 ‘디지털라운지’로 전환했다. 현재 2025년 ‘초격차 디지털 보험사 전환’을 목표로 업무 프로세스 혁신 및 차세대 서비스 개발 등 전 임직원이 디지털라이제이션에 집중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마트·롯데슈퍼 '파트너스 데이' 성료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글로벌 리테일 기업으로서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전날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내 보틀벙커 비스트로에서 ‘2026 롯데마트&롯데슈퍼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파트너스 데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2

나인하이어, HR 커뮤니티 '기고만장' 강연
[메가경제=정호 기자] 잡코리아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지난 5일 서울 상상플래닛에서 열린 '기고만장 원더랜드'에서 인사·HR 담당자 대상 채용 효율화 전략 강연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기고만장 원더랜드는 총 70여개 강연 세션을 비롯해 다양한 HR·인사·조직문화 인사이트를 교류하는 국내 최대 HR 커뮤니티 행사다. 나인하이어는

3

컬리,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 '컬리 큐레이터' 월 거래액 20억원 돌파
[메가경제=정호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 ‘컬리 큐레이터’가 론칭 11개월 만에 월 거래액 20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컬리 큐레이터는 고객들이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채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큐레이터는 컬리에서 판매 중인 상품의 제휴 링크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 해당 링크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