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해양대서 ‘청년 부산’ 선언…“해수부 이전은 위대한 도약의 시작”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2 16: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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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대상 특강서 부산과 청년 만나면 무한대 확장 강조
조선·해운 넘어 AI·금융 담는 미래형 해양수도 비전 제시로 청년 기회 도시 자임
수도권 학생 유입 주목하며 부산 선택이 최고의 결정 되도록 해양수도 완성 약속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12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를 방문해 대학 현안을 청취하고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해양수도 부산’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가속화했다. 전 후보는 이날 강연에서 청년 세대와의 결합을 통해 부산이 가질 수 있는 무한한 확장성을 역설하며 미래 비전 선점에 주력했다.

 

전 후보는 한국해양대 총장과의 차담 이후 이어진 신입생 대상 강연에서 “해양수도 부산과 청년이 만나면 무한대가 된다”는 핵심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부산의 정체성인 해양 산업을 단순히 조선과 해운 같은 전통적 영역에 가두지 않고, AI(인공지능), 콘텐츠, 데이터, 금융 등 미래 신산업을 모두 담아낼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정의했다.

 

 

▲ 전재수 후보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사진=전재수 캠프 제공]

 

이는 부산이 보유한 해양 인프라를 기반으로 청년들의 창의적인 도전이 더해질 때, 도시의 미래 가치가 비약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적 시각이 담긴 대목이다. 전 후보는 “청년의 꿈이 더해질 때 부산의 미래는 무한히 확장될 것”이라며 미래 세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단순히 일자리를 구하는 도시를 넘어, 청년들이 신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전 후보는 학생들과의 즉석 대담을 통해 최근 부산 지역 대학으로 수도권 등 타 지역 학생들의 유입이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이러한 현상을 “부산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도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유의미한 변화”라고 진단하며, 부산이 가진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타지에서 부산을 선택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전재수 후보는 “가장 소중한 청춘을 부산에 거는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학생들이 졸업 시점에 ‘부산을 선택하길 잘했다’고 자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해양수도 완성을 앞당기겠다는 포부다. 이는 지역 소멸 우려 속에서도 특정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한 역유입 현상을 부산 재도약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적 판단이 깔려 있다.
 

전 후보는 자신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해수부 이전은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거대한 비전의 첫 페이지일 뿐”이라며, 공공기관 이전을 기점으로 관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전재수 후보는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큰 토대 위에서 청년들이 마음껏 미래를 그려나가길 바란다”며, 청년 세대와 함께 도시의 체질을 개선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행정과 산업, 교육이 결합한 ‘해양 경제 특구’로의 진화가 전 후보가 그리는 부산의 미래상인 셈이다.

 

/메가경제 박성태 기자(6·3지방선거총괄) pst@meg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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