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티 임직원 봉사단, 유기동물 보호소 정기 봉사활동 진행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9-25 16: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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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의 본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더벤져스'가 지난 22일 유기동물 보호소 '동물권행동 카라 더봄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더벤져스는 애니멀호딩과 유기동물 등 다양한 동물 학대 문제 개선과 동물권 향상에 뜻을 함께하기 위해 앞으로 카라 더봄센터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 더벤져스의 카라 더봄센터 봉사활동 현장 모습 [사진=더벤티]

 

카라 더봄센터는 동물권 인식을 개선하고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동물권행동 카라가 설립한 종합 반려동물 보호 복지 공간이다. 유기동물 구조와 보호, 입양 교육 등 선진적인 유기동물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카라 더봄센터는 시흥 도살장, 파주 애니멀호딩 현장, 보령 불법 번식장 등의 구조로 센터 내 수용 가능한 개체 수를 뛰어넘는 구조견·묘들을 보호하고 있다.

더벤져스는 견사·묘사 등 내부 시설을 청소해 보호소의 쾌적한 환경 유지에 기여했다. 또한 유기견·묘와의 교감과 사회화 활동으로 동물들의 마음의 상처 치유와 사람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더벤티의 커피트럭 '벤티럭'도 함께해 보호소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이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갖도록 커피트럭에서 직접 음료를 제조하여 제공하는 등 유기 동물의 보호와 나눔, 봉사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더벤티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최근 구조된 동물들의 상처 치유와 보호소의 시설 관리에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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