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설 특수기 운영 돌입…"개인택배도 언제든 OK"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7 17:09:13

[메가경제=정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선물 등 급증하는 배송 물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4주간의 특별수송체제에 돌입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명절 성수기 기간에도 개인택배 발송 제한이 사라져 고객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27일 매일오네(O-NE) 서비스를 기반으로 오는 2월 15일까지 설 선물을 포함한 택배 상품을 정상 배송한다고 밝혔다. 다만 원활한 운영과 배송 품질 유지를 위해 제주도 및 일부 도서 지역은 2월 12일까지 집화를 마감한다. 설 당일을 포함한 연휴 3일(2월 16~18일)은 회사 차원의 공식 휴무일로 지정해 보편적 휴식권을 보장하고, 19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 <사진=CJ대한통운>

 

매일오네 서비스 도입으로 배송 가능일이 확대되면서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셀러들의 판매 기회도 크게 늘었다. 기존에는 변질 우려로 인해 신선식품 발송 접수가 연휴 시작 3~4일 전 마감됐지만, 현재는 연휴 직전까지 판매가 가능해졌다. 실제 CJ대한통운이 지난해 1월과 12월 일요일 배송 물량을 비교한 결과, 식품류 배송은 70% 증가했으며 지역 특산물 배송량은 138% 늘어나 지역 농수산물 셀러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택배 이용 편의성도 대폭 개선된다. 그동안 명절 특수기에는 개인택배 접수가 상당 기간 제한됐으나, 올해부터는 매일오네 서비스와 동일하게 연휴 3일을 제외하고는 개인택배 역시 정상 운영된다.

 

CJ대한통운은 성수기 종사자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폭설이나 혹한 등으로 배송에 지장이 있거나 신체 이상이 발생할 경우 택배기사들이 자율적으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도록 ‘작업중지권’을 보장하고, 배송 지연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는 ‘면책권’도 함께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국 택배터미널과 주요 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은 “매일오네 서비스는 소비자에게는 끊김 없는 배송 경험을 제공하고, 셀러에게는 판매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설 연휴 기간에도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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