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 편·영상 한 컷에 담긴 석포의 온기…영풍, '석포마을 공모전'으로 지역과 동행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4 17: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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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13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있는 석포행복나눔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 석포마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금상 2편과 은상 5편, 동상 17편 등 모두 24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총 상금 280만원과 상장을 수여했다. 대상 수상자는 없었으며, 해당 상금(100만원)은 2026년 공모전으로 이월된다.

 


지난 13일 석포 행복나눔센터에서 열린 ‘제 4회 석포마을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석포제련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5년 10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한 달 간 봉화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5행시 부문 총 137편 ▲동영상 부문 총 16편 등 총 153편의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동영상 부문 금상은 ‘석포제련소의 비밀 소리’(변상준·36)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호기심을 유발하는 탐정물에 유쾌한 반전, 석포제련소 노동자의 근면성실한 삶과 석포면의 아름다운 풍광 등을 종합적으로 담아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얻었다.

 

‘석·포·웃·음·꽃’을 주제로 한 5행시 부문 금상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백하게 풀어낸 노태근 씨(44)의 작품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문학적으로 탁월하거나 기교가 많지 않음에도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훌륭한 글”이라 평가했다.

 

영화감독·프로듀서·방송작가·화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석포마을 사람들이 한결같이 석포를 무척 사랑한다는 사실이 작품에서 드러난다”며 “시 한 편, 동영상 한 편이 너무 소중해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풍 관계자는 “응모작들의 높은 수준을 통해 석포마을 공모전이 지역 행사로 자리 잡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영풍의 유튜브 공식 채널 ‘영풍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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