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전라남도‧고흥군과 도심항공교통 업무협약 체결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2-05 17: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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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관련 인프라 공동 실증‧유치

대우건설은 5일 전라남도 고흥군 드론특화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전라남도, 고흥군과 ‘미래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육성‧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김승남 국회의원 등 지방자치단체 및 국회 주요 인사와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 (왼쪽부터)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공영민 고흥군 군수 [사진=대우건설 제공]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UAM 기체·항로 개발·분석을 위한 국가사업 공동유치 ▲지역거점 UAM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공동유치 ▲섬 지역 항공교통, 물자수송, 재난 등 특수목적형 UAM 인프라 구축 및 실증 공동 추진 ▲UAM 관련 기업 전남도 내 투자유치 공동협력 등 4가지 사항이다.

대우건설은 추후 전라남도‧고흥군과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항공 분야 신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국내 건설사 최초로 건설 산업용 드론 관제시스템을 구축한 대우건설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 사업에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어 7월에 개최된 국토부 주관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참석해 K-UAM운영 로드맵을 발표했다. 또 대우건설은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아스트로엑스, 휴맥스모빌리티와 함께 전라남도에 드론‧UAM 관련 다양한 실증 사업도 제안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도해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실증 사업을 수행하고자 하며 특히 UAM 기체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구축을 위한 설계‧시공 및 운영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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