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지아이셀,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맞손'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8-29 17:26:23
HK이노엔은 비임상 평가, 지아이셀은 대량 배양 공정개발 맡아

HK이노엔은 최근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지아이셀과 CAR-NK세포치료제 관련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CAR-NK세포치료제는 혈액에서 추출한 NK세포를 유전자 조작을 거쳐 특정 암세포와 결합하도록 만들어 암세포를 죽이는 면역항암제다. 대량 배양이 가능하며 CAR-T와 함께 대표적인 면역항암제로 알려졌다.
 

▲ 각사 CI

 

이번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지아이셀는 7개 타겟에 대한 CAR-NK 기초 연구를 함께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파이프라인에 대해 HK이노엔은 비임상 평가를, 지아이셀은 대량 배양 공정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HK이노엔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지아이셀은 면역세포 배양 시 먹이 세포(Feeder cell) 대신 이중 융합 형태의 보조 단백질을 배양액에 넣어 대량 배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공동연구를 통해 대량 배양이 가능한 CAR-NK의 개발로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성용 HK이노엔 바이오연구소장(상무)은 “이번 지아이셀과 공동연구개발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CAR-NK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유 지아이셀 CSO(부사장)는 “우리가 개발한 ‘동종 유래 NK세포’는 NK세포에서 CAR 유전자 도입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증가시켜 CAR-NK 분야에서 선두 그룹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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