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기가 와이파이6’ 업그레이드…“실내 어디서나 끊김 없다”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2-07 17:49:12
  • -
  • +
  • 인쇄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의 ‘이지메시 R2’ 인증 획득

LG유플러스는 ‘기가 와이파이6’ 공유기 3종을 업그레이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올해 2월 와이파이 신호를 확장하는 ‘메시모드’를 이용할 수 있는 기가 와이파이6 공유기를 출시했다. 기가 와이파이6를 단독으로 사용하면 일반 무선공유기처럼 쓸 수 있지만 여러 대를 집안에 설치하면 전파의 확산 범위를 대폭 확장할 수 있다.

 

▲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기가와이파이6 공유기와 U+tv 프리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이번 LG유플러스는 간혹 벌어질 수 있는 와이파이 품질 저하 현상을 개선하고 다수의 무선공유기 사이 핸드오버가 가능하게 하는 ‘심리스 핸드오버’ 기능을 기가 와이파이6에 적용했다.

무선 공유기가 핸드오버의 작동을 주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심리스 핸드오버는 단말이 다수의 무선공유기 사이를 이동할 때 트래픽이 끊기지 않도록 연결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업그레이드에 앞서 국내외 무선공유기 제조사가 만든 제품과의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 표준화단체인 와이파이 얼라이언스가 인증한 ‘이지메시 R2’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이웃집 무선공유기와 혼‧간섭을 피하도록 할당된 주파수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채널자동전환(CSA)’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새로운 기능은 기가 와이파이6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송대원 LG유플러스 홈서비스개발랩장은 “재택근무 확대 등으로 와이파이 품질에 대한 고객의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에 무선공유기 주도형 핸드오버 기능 등을 업데이트해 독보적인 와이파이 품질을 확보했다”며 “홈 와이파이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카드, 해킹으로 고객 297만명 정보 유출…"전액 보상·인적 쇄신"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롯데카드가 외부 해킹 공격으로 전체 회원 약 960만명 중 297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객과 유관기관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임을 포함한 인적 쇄신과 보안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생성·수집된

2

한국마사회, 과천공연예술축제 연계 ‘도심승마축제’ 개최…시민 대상 무료 체험 제공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9월 19~20일 과천시민공원에서 열리는 ‘과천공연예술축제’와 연계해 시민들이 무료로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심승마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도심승마축제는 도심에서도 말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들의 승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19일 오후 2시부터 6시

3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글로벌 정식 출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넷마블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16일부터 글로벌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으며, 일본·대만·태국·홍콩·마카오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이용자들은 앱마켓(AOS, iOS)을 통해 모바일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PC 버전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