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노키아, 6G 공동 연구개발 협약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7-06 17:52:06
6G를 위한 차세대 안테나 기술 관련 공동 연구도 진행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업체 노키아와 함께 5G 어드밴스드와 6G 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5G의 진화 단계인 5G 어드밴스드와 6G에서 본격화될 기술개발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왼쪽)과 안태호 노키아 코리아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함께한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6G 네트워크에서는 오픈 랜과 같은 이동통신 무선접속망(RAN)을 구성하는 기지국 등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연동을 구현하는 표준기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양사는 오픈 랜 관련 주요 기술인 ▲개방형 프론트홀 ▲클라우드 RAN ▲무선접속망 지능형 컨트롤러(RIC) 등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같은 오픈랜 기술이 추후 상용화되면 통신사는 네트웍 구축에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산업계로부터 기술혁신을 유도하는 기회를 창출하게 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사용하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도 6G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술에 해당된다. 양사는 신기술인 ‘액체 냉각 기지국’의 기술적 효용성과 활용 방안도 공동 연구할 예정이다.

6G 주파수 확장 기술 확보를 위해 차세대 안테나 기술인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관련 공동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6G 선행기술 검증 목적으로 필드 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6G 주파수로 부각되는 테라헤르츠파 RIS 기술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6G 서비스 공간 확장 기술 확보를 위해 ‘비지상네트워크(NTN)’ 관련 공동 연구도 함께 진행한다.

이는 바다나 외딴 섬, 상공 등에도 일반적인 셀룰러 네트워크와 유사한 품질의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양자컴퓨터 ‘D-웨이브’를 통한 저궤도위성의 네트워크 최적화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전무)은 “이번 노키아와의 협약을 통해 그간 LTE‧5G 네트워크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온 노키아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안태호 노키아 코리아 대표는 “지난 십여 년간 양사가 4G와 5G에서 보여준 기술협력이 5G 어드밴스드와 6G에서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본다”며, “향후 6G의 핵심기술인 오픈랜과 클라우드 RAN에서 양사 협력이 상용화를 앞당기는 기술개발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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