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캐나다 소재 지질나노입자(LNP) 전달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 아퀴타스 테라퓨틱스(Acuitas Therapeutics)가 보유한 LNP 기술 도입에 대한 개발과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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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퀴타스 테라퓨틱스 로고 |
이 계약에 따르면, GC녹십자는 메신저 RNA(mRNA) 백신 또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아퀴타스의 LNP 기술을 최대 4개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됐다.
LNP는 mRNA를 나노입자로 체내에 주입하는 전달 시스템이다.
특히, 아퀴타스의 LNP 기술은 mRNA 기반 약물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에 적용된 바 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독감 백신과 희귀질환 치료제 등 신약개발에 있어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를 적용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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