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지방 지주 최초 내부등급법 승인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4-09 18:12:16
  • -
  • +
  • 인쇄
▲ DGB금융그룹 [사진=DGB금융지주 제공]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DGB금융지주(회장 김태오)는 지난 8일 오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바젤Ⅲ 신용리스크 부문의 내부등급법 사용을 지방지주사 최초로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DGB금융지주는 지난 2016년 12월 내부등급법 기준 위험가중자산(RWA) 측정, 검증,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기간을 거쳐 기본내부등급법 도입에 요구되는 내부등급법관련 시스템(그룹기업신용평가, RWA산출 및 검증, 적합성 검증, 위기상황분석) 구축·운영, 시스템을 운영할 적절한 통제조직, 잘 정비된 내부규정 등의 최소 요건을 모두 충족해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게 되었다.

 

내부등급법을 적용하면 금융사가 평가한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자체적으로 추정한 부도율(PD), 부도시손실률(LGD), 부도시익스포져(EAD) 등을 적용하여 위험가중자산(RWA)을 산출한다. 금감원이 지정한 적격 신용평가 기관에서 평가받은 신용등급만 사용할 수 있는 표준방법보다 상대적으로 위험가중자산(RWA)이 줄어들게 된다. 이에 따라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상승한다.


DGB금융지주의 2020년 12월 말 기준 BIS 총자본비율은 12.41%, 보통주자본비율은 9.59%로 내부등급법 적용 시 BIS 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약 2%p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승인 획득은 선진화된 리스크관리 기반을 확보한 결과로 그룹 자본적정성 제고와 대외 신인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오 회장은 “금번 승인은 DGB금융그룹의 리스크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온 결과로, DGB금융그룹의 리스크관리 수준이 국제적 기준을 총족하고 있음을 금융당국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라고 설명하면서 “DGB금융그룹은 리스크관리 인력 및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뉴딜 관련 투자를 확대하겠다 ”는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컴투스홀딩스, 파우팝 매치 미국 및 인도네시아 소프트 론칭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모바일 퍼즐 게임 ‘파우팝 매치(Pawpop Match)’를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소프트 론칭 했다고 11일 밝혔다. ‘파우팝 매치’는 10일 오후 5시(한국 시간)부터 미국,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영어와 인도네시아어를 지원한다. 전통적으로 퍼즐 게임의 인기가 높은 북미 시장과 동남 아시아권 시장을

2

한화문화재단, 뉴욕서 마이클 주 개인전 개최…K-미술 글로벌 인큐베이팅 본격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화문화재단은 뉴욕 전시공간 ‘스페이스 제로원’에서 한국계 미국인 작가 마이클 주의 개인전 '스웨트 모델스 1991-2026(Sweat Models 1991-2026)' 를 이달 20일부터 4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11월 뉴욕 트라이베카에서 개관한 '스페이스 제로원'은 한

3

“또 멈췄겠지?” 켜두고 나갔는데… 이 로봇청소기는 신박하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로봇청소기를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비슷한 경험이 있다. 청소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스마트폰 알림이 울리고, 확인해보면 케이블에 감기거나 양말을 끌어안은 채 멈춰 서 있는 모습이다. “청소는 로봇이 한다더니, 결국 구조는 사람이 한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라는 걸 실감하게 된다.특히 바닥에 물건이 자주 놓이는 집이라면 로봇청소기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