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잼시티가 블록체인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작 '챔피언스: 어센션(Champions: Ascension)'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게임은 웹3(Web3·탈중앙화 형태의 지능형 웹) 블록체인 기반 P2E(Play to Earn) 방식 게임이다. 이용자 중심으로 구성된 판타지 세계관 내에서 다른 플레이어와 싸워 획득한 보상을 대체불가능토큰(NFT) 형태로 소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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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잼시티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작 '챔피언스 어센션' [넷마블 제공] |
잼시티는 이번 게임 출시에 앞서 1만 개의 한정판 NFT 챔피언 ‘프라임 이터널스(Prime Eternals)’ 판매를 진행한다. 이 컬렉션은 게임 내 가장 높은 어센션 등급(Ascension tier) 챔피언으로 구성됐다.
잼시티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크리스 디울프는 “웹3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합리적인 보상과 챔피언 소유권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개발을 통해 기존 기술을 뛰어넘는 게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잼시티는 '쿠키잼',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 등을 개발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다. 지난해에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미국 10대 게임 퍼블리셔로 선정됐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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