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관절·척추 연구성과 집대성한 논문집 발간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5 08:22:49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관절·척추치료에 관한 연구논문 117편을 집대성한 '힘찬병원 논문집'을 발간했다.


힘찬병원은 지난 2007년 관절의학연구소를 개소해 의사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연구분야에 적극 매진해오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논문집에는 2007년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SCIE급 저널에 실린 78편을 포함,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총 117편이 수록됐다. 

▲힘찬병원, 관절·척추 연구성과 집대성한 논문집 발간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는 세계적으로 학술적 기여도가 높은 학술저널을 선정해 얼마나 인용되는지를 데이터베이스화시킨 것으로, SCIE급 저널에 실렸다는 것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은 연구결과라는 것을 의미한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현재의 관절·척추질환의 치료기술은 20년 전과 비교하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고, 의료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새로운 치료법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임상 경험과 이를 바탕으로 한 연구를 통해 나온 것으로, 힘찬병원 전문의들도 축적된 임상 노하우와 연구 결과를 보다 나은 치료와 접목하며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문집에는 SCIE급 저널에 수록된 ▲로봇 무릎인공관절 전치환술에서 윈위부 대퇴골 트래커 핀 배치를 통해 핀 트랙으로 인한 골절 예방 ▲한국인의 무릎인공관절 재치환술에서 원추형 금속 보철물의 유용성에 관한 보고 등 무릎인공관절수술의 수술기법을 비롯하여 ▲전방십자인대 천정충돌로 비롯된 후방십자인대의 뮤코이드 변성 ▲관절경 회전근개 봉합술 후 자기공명영상에서 수술 직후 시점에 따른 근위축의 변화 ▲퇴행성 요추 척추관 협착증의 유합술 및 감압술 후 재수술 비교 ▲양방형 내시경적인 방법과 고식적인 절개디스크 제거술의 임상비교 등 관절, 척추질환의 다양한 치료사례를 바탕으로 한 연구논문들이 총 948페이지에 걸쳐 상세히 소개되고 있다. 논문 원문은 물론이고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논문에 대한 추가 설명도 덧붙였다.

특히 최근에 발표한 마코로봇 인공관절수술 논문도 수록되어 있다. 힘찬병원은 마코로봇 관련 국제논문을 현재까지 총 5건을 발표했으며, 이중 2건이 SCIE급 저널에 게재됐다. 현재까지 국내 의료진이 발표한 마코로봇 관련 논문은 총 7건으로 이중 5건을 힘찬병원에서 발표했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힘찬병원 전문의들이 독보적인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구결과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에 기반해 작성, 발표한 논문들이 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연구활동을 지속해 관절·척추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의료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홈앤쇼핑, 중소기업과 '동행' 결실…K-푸드 해외 수출 목표 76% 달성
[메가경제=정호 기자] 홈앤쇼핑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K-푸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수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상품을 발굴해 K-푸드·뷰티 수출을 집중 공략한 결과, 상반기 누적 수출액 47억원을 달성했다. 대만, 사우디, 독일 등 11개국 43개 업체의 250여개 상품이 해외 진출에 성공했으며, 현재까지 목표액 1

2

치킨에 장난질, 원재료 공급 점주에게 전가...교촌, 여야에 질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교촌에프앤비가 국정감사에서 제품의 양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 논란 등으로 뭇매를 맞았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교촌치킨이 기존 700g 메뉴를 500g으로 줄이고, 닭다리살 100%에서 닭다리살과 닭가슴살을 혼합했다”며 “중량과 품질은 떨어졌지만 가격은 2만3000원으로 동일하다”고 지적했다.

3

김영섭 KT 대표 "소액결제 피해 사과…혁신 나설 것"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국회 국정감사(국감)에서 소액결제 사고 및 해킹 사태와 관련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김 대표는 14일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이하 정무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정무위는 이날 김 대표를 포함해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그는 "사전 예방조치를 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