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참여 ESG경영···이마트, 대형마트 최초 샴푸·바디워시 리필 매장 도입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5-02 08: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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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점에 '아모레스토어 헤어&바디' 오픈...친환경 캠페인 지속 확대할 것

이마트가 고객과 함께 참여하는 ESG 경영에 앞장선다. 대형마트 최초로 리필 매장을 도입한 것.

이마트는 자양점에 ‘아모레스토어 헤어&바디’샵 1호점을 오픈하며 ‘샴푸·바디워시 리필 스테이션’을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인다.
 

 

아모레스토어 헤어&바디는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헤어, 바디용품 전문점으로 60여종의 특화 상품과 더불어 샴푸·바디워시 리필 스테이션, 고객 맞춤형 향 추천 공간 ‘센트 아뜰리에(SCENT ATELIER)’로 구성되어 있다.

리필 스테이션에서는 아모레퍼시픽에서 개발한 향 특화 샴푸 3종과 바디워시 7종의 상품을 리필 형식으로 판매한다.

맞춤형 화장품법에 따라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가 상주하며 직접 제품을 리필 해준다. 또한,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PCR (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 전용 리필 용기를 개당 500원에 300ml / 500ml 용량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처음 리필 스테이션에 방문하면 리필 용기를 구매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충전하면 되고, 상품을 모두 사용한 후에는 고객이 직접 용기를 세척, 건조 시킨 후 매장을 방문하면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가 용기를 살균해 재충전해준다.

전용 리필 용기만 있으면 샴푸와 바디워시를 여러 번 충전할 수 있어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쉽게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대표 상품으로 해피바스 로지 페탈퍼퓸 바디워시를 300ml 리필 시 5940원, 500ml 리필 시 9900원에, 미쟝센 뉴퍼펙트 샴푸는 300ml 리필 시 3540원, 500ml 리필 시 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아모레스토어 헤어&바디 매장에는 태블릿PC를 활용한 설문을 통해 43가지 향 중 고객에게 어울리는 향을 매칭해주고 해당 향을 담은 상품까지 추천하는 ‘센트 아뜰리에’ 공간을 도입했다. 고객이 직접 원하는 향과 그에 맞는 상품을 고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진화한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이마트는 아모레스토어 헤어&바디 오픈을 기념해 리필 용기 2000개를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하며, 구매 금액에 따른 증정 혜택 및 재충전 방문 시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처럼 고객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ESG 캠페인 강화는 계속된다.

이마트가 지난해 9월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인 세탁세제·섬유유연제 리필 자판기 ‘에코 리필 스테이션’ 9호점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이마트 청계천점에 추가로 문을 열었다.

에코 리필 스테이션은 현재 이마트 6개점, 트레이더스 3개점으로 고객 접점을 넓혔고, 이용 고객도 작년 11월 1000여명에서 올해 3월 2300여명까지 2배 이상 늘었다.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피로도가 높은 주부 고객부터 환경 캠페인에 관심이 많은 MZ 세대까지 많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연말에는 ‘환경부 착한 포장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마트는 올해 상반기 내에 ‘에코 리필 스테이션’ 2개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마트는 환경 보호와 윤리적 소비에 대한 고객의 관심에 발맞춰 고객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2017년부터 ‘모바일영수증 캠페인’을 실시해 누적 종이 영수증 감축 약 1억건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9년에는 친환경 경영 브랜드 ‘이마트 투모로우’를 론칭해 이마트 79개점에 플라스틱 수거함을 운영 중이며, 회수한 플라스틱은 ‘업사이클링’해 연안 정화활동에 쓰이는 집게를 제작해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매장 내 비닐롤백 사이즈를 줄이고 진열 수를 제한하는 노력을 통해 비닐롤백 사용량을 약 70% 감축했다. 그 밖에도 장바구니용 비닐 사용 감축을 위해 17~56L 대여용 장바구니를 3종 제작해 배포하는 등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 최종건 헬스&일상 담당은 “必환경 시대를 맞아 상품 판매 방식도 친환경을 추구하는 고객의 관점에서 혁신하고 있다”며 “작은 실천들을 모아 진정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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