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100주년 기념 반려해변 제주 ‘닭머르 해안’ 수중 정화활동 실행

김형규 / 기사승인 : 2024-09-27 08: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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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형규 기자] 하이트진로가 ‘2024 국제연안정화의 날 해양쓰레기 자원순환 워크숍’ 일정에 맞춰 지난 24일 제주 닭머르 해안에서 올해 세 번째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반려해변 프로젝트, 닭머르해안 환경정화활동. [사진=하이트진로]

 

지난 2020년 이후 꾸준히 반려해변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해온 하이트진로가 이번에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반려해변 수중 정화활동도 함께 했다.

 

2하재헌 하이트진로 경남권역 권역장, 박상춘 제주해양경찰청장 및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제주해양경찰청, 사단법인 바다살리기네트워크 임직원 등 약 40명은 하이트진로 반려해변 닭머르 해안가 및 인근 해안도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 반려해변 정화활동. [사진=하이트진로]

 

해안가 정화활동 이후 제주해양경찰청 및 사단법인 제주도수중레저협회 소속 스쿠버다이버 총 15명은 수중 쓰레기 수거 활동도 진행했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수중 쓰레기 문제해결에 일조하고자 100주년 맞은 하이트진로가 전문가들과 손을 잡고 닭머르 해안가 및 바닷속 쓰레기까지 총 266kg을 수거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국내에 첫 도입된 2020년부터 일상 속에서 실천하기 좋은 환경정화활동으로서 반려해변 사업을 당사의 대표 ESG활동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이번에 실행한 수중 정화활동을 향후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등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꾸준히 앞장서 100년 기업으로서 사명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 반려해변 정화활동. [사진=하이트진로]

 

한편, 제주공항과 가까워 최근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제주 닭머르 해안은 환경정화활동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 곳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5월 이곳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정화활동을 실행했다. 올해는 100주년 기념 ESG 사업 중 하나인 ‘깨끗한 바다 만들기’ 일환으로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분기별 1회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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