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티베로,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포털 통합 구축 완료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4 08:54:50
52개 분산 시스템 통합…외산 DB 대체로 비용 효율성과 기술 자립 기반 마련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티맥스티베로(이하 티베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산업안전포털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티맥스티베로]

이번 사업은 52종으로 분산 운영되던 안전보건 관련 시스템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재구성하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산업안전포털은 위험성평가 컨설팅,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안전보건교육 등 산재예방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사업장 특성에 기반한 안내 기능과 법정 검사·교육 일정 알림 등을 제공한다. 공단은 분산 운영되던 산재예방 서비스를 통합하기 위해 산업안전포털 구축을 추진했다. 기존에는 시스템별로 상이한 로그인 체계와 분산된 회원·상담·사업 수행 이력 데이터로 인해 이용자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공단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재정비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아키텍처와 MSA(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적용해 시스템을 재설계했다. 핵심 업무 시스템은 안정성을 고려해 온프레미스에, 접속 변동성이 큰 서비스는 클라우드에 배치하는 망분리 기반 하이브리드 구조를 구현했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간 데이터 일관성 확보를 위해 티베로의 변경 데이터 캡처(CDC) 솔루션 ‘프로싱크(ProSync)’를 도입했다. 로그 기반으로 변경 데이터를 실시간 추출·반영하는 동기화 체계를 구축해 80여 개 핵심 테이블의 데이터를 연계했다.

 

또한 대국민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티베로 TAC(Tibero Active Cluster)를 적용, 고가용성 이중화 환경을 구성함으로써 장애 발생 시에도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정보시스템 현대화 과정에서는 외산 상용 DBMS 환경의 유지관리 부담과 확장성 제약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 국산 DBMS 검토도 병행됐다. 특히 공간정보 기반 서비스 특성상 GIS 연계성과 데이터 이관 지원 역량이 핵심 요건으로 고려됐고, 티베로 DB는 공간 객체 타입 구조와 주요 공간 함수 체계의 유사성을 바탕으로 재설계 난이도와 개발 영향도를 낮추는 데 강점을 보였다.

 

공단은 이번 통합 구축을 통해 분산돼 있던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 일원화하고 데이터 연계·운영 체계를 표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유경호 티베로 공공사업본부 부사장은 “티베로 DB는 다양한 인프라 환경에서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DBMS로, 공공 및 기업 고객의 데이터 인프라 현대화를 지원해 왔다”며 “DB 엔진부터 데이터 연계 기술까지 통합 역량을 기반으로, 환경 변화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데이터 거버넌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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