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중고거래서 동네 가게 소개까지 네트워크 확장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10-12 08: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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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업종 27개 주제별 가게 정보 오픈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지역생활 커뮤니티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이 업종별로 가게 정보를 보여주는 ‘우리동네 가게 소식’을 오픈한다.

개인 관심사를 반영한 단골·추천 가게부터 먹거리, 생활, 건강, 미용, 교육 등 5개 업 종 27개 세부 주제를 보여준다.

가장 앞단엔 ‘단골·추천’ 탭으로 개인 관심사를 반영한 정보를 노출한다. 이용자가 단골로 지정한 비즈프로필 가게의 공지사항이나 이벤트, 할인정보 등의 소식을 모아 보여준다.

이웃들의 후기가 좋은 동네 가게를 추천해 주기도.

가격할인 등 쿠폰을 제공하는 가게 프로필 사진엔 별도의 쿠폰 표시를 넣기도 했다.
 

▲사진 = 당근마켓 제공

 

이와 같은 서비스는 일단 가게 업주나 이용자 모두에게 무료다. 당근마켓에서 비즈프로필을 만들고 소식을 업데이트하면 정보가 노출된다.

당근마켓은 현재 업주들이 비용과 횟수 등을 정할 수 있는 지역광고가 주 수입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하는 서비스와는 별개인 것으로, 향후 당근마켓은 지역광고와도 연계 역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프로필은 오픈 7개월 만에 전국 각지서 33만개 이상 가게가 침여하는 마케팅 채널로 성장하고 있다.

김은지 당근마켓 비즈프로필 팀장은 “당근마켓은 지역 곳곳의 가게들이 더 잘 발견될 수 있도록 온라인화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우리동네 가게 소식’에서 제공하는 업종별 분류로 이용자들이 필요한 가게 정보를 보다 빠르고 쉽게 찾고, 사장님들은 더 많은 이웃에게 가게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동네 주민들과 지역 상권의 사장님들이 더욱 촘촘히 연결되어 즐겁고 풍요로운 동네 생활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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