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금융그룹, 수도권 호우피해 복구 금융지원 나서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8-10 09:07:19
KB·신한·하나·우리금융그룹 긴급 지원
이재민 위한 구호 키트 등 제공
은행 긴급대출·만기 연장·우대금리 지원
보험금 우선 지급·카드대금 청구 유예
▲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KB, 신한, 우리, 하나금융그룹 [사진=각사]

 

서울·수도권을 포함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확산되자 4대 금융지주가 폭우 피해를 재난으로 규정하고 고객들을 위한 종합적인 금융지원에 나섰다. 피해 고객에게 긴급 생활 대출을 실시하거나 대출 만기를 연장해주고 분할 상환금을 유예할 계획이다. 또한, 집중호우 피해 관련 사고보험금 신청 건에 대해 신속하게 보험금을 제공하고 피해 고객의 보험금은 납부 유예해주기로 했다. 카드사들도 카드대금 청구유예와 분할상환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폭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에게 담요, 운동복 및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 세트를 지원한다.


기업고객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KB국민은행은 피해 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실시하기로 했다. 기업(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대출의 경우에는 최고 1.0%p의 특별우대금리와 함께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이내에서 지원한다. 개인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업체당 3억원까지 총 8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 지원, 대출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유예, 피해 고객의 여신 신규 및 만기 연장 시 최고 1.5%p 특별우대금리 제공 등을 지원한다. 개인의 경우 3000만원 한도로 총 200억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 신규 및 대출 만기 연장을 지원한다. 

 

하나은행도 중소기업에 기업당 5억원 이내의 긴급 경영안정 자금 대출 등 총 2000억원 한도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개인의 경우 500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총한도 2000억원 내에서 최대 1.5%p 특별우대금리로 5억원 범위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 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에서 만기 연장이 가능하고 분할 상환 납입기일은 유예받을 수 있다. 개인의 경우도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재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위해 KB금융과 우리금융은 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으로 구성된 재난구호 키트를 지원한다. 우리금융은 지속되는 폭우로 피해가 확대되고 복구가 장기화할 경우를 대비해 이재민과 복구인력을 위한 구호 급식 차량도 파견 대기 중이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학생예술 현장과 소통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임만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서울학생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여름연주회에 참석해 학생 예술인들을 격려하고 문화예술 교육 지원 확대 의지를 밝혔다. 학생들의 예술 활동 기회를 넓히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지원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임 의장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후암동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2026 서울

2

DN솔루션즈, 창원에 기술교육 허브 구축…제조현장 ‘숙련인력 갈증’ 푼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DN솔루션즈가 공작기계와 제조기술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용 교육시설을 열었다. 장비 판매를 넘어 기술교육과 서비스 역량까지 표준화해 글로벌 고객 지원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DN솔루션즈는 지난 3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DN Solutions ACADEMY’ 개관식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3

영덕 오션비치, '이스트원 골프앤리조트' 내년 착공 추진, 동해안 54홀 골프벨트 조성 본격화…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영덕 오션비치는 동해안의 수려한 해안 경관의 대규모 시사이드 골프장 '이스트원 골프앤리조트' 조성 사업을 내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스트원 골프앤리조트는 영덕군 강구면 일원 약 166만8,453㎡(약 50만4천 평) 부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이다. 시행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