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ESG 보고서 발간…온실가스 5년 연속 감축·스타트업 117억 투자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0 09:09:1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이트진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의 주요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공시 기준에 기반한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통해 ▲산업안전보건 ▲수자원 관리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제품 안전 및 품질 ▲준법윤리 ▲기후변화 대응 ▲화학 및 유해물질 관리 등 7개 핵심 ESG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 [사진=하이트진로]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경영을 강화한 결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이후 5년 연속 감축했다. 2025년 기준으로는 2020년 대비 약 25.9%의 감축 성과를 기록했다. 용수 사용량도 전년보다 5% 줄였으며, 목표 대비 15% 낮은 원단위를 달성하는 등 자원 효율성을 높였다.

 

기후변화 대응 역량도 강화했다. 하이트진로는 주피터 인텔리전스를 활용한 기후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물리적 위험이 재무성과에 미치는 단기·중기·장기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관리 체계와 전략을 구축했다.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 활동도 확대했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부터 '깨끗한 바다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연 4회 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9년째 이어온 소방가족 지원 활동으로 2025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협력사와의 상생에도 성과를 냈다.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은 장기 도급계약 유지와 협력사 지원 확대, 안전보건 협력체계 운영 등을 통해 원·하청 협력을 강화한 결과 2025년 '원·하청 상생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2025년 6월 강남구와 '청렴강남 파트너스' 민관 협력 협약에 참여해 부패방지 네트워크 구축에 동참했다. 아울러 2020년 이후 현재까지 총 32개 유망 스타트업에 약 117억 원을 투자하며 혁신 생태계 조성과 동반성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는 "창립 100주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하이트진로에게 지속가능경영은 선택이 아닌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전반의 ESG 경영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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