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2분기 순이익 2705억원 전년比 17.3%↑···사상 최대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7-23 09: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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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 운용 전략,기 보유자산 평가이익 발생 등이 실적 견인
WM·IB 견조한 실적 유지
▲ NH투자증권이 2분기 잠정실적으로 영업이익 3930억 원, 당기순이익 2705억 원을 거뒀다.[사진=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이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지난 1분기에 이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깜짝 실적을 냈다. WM, IB부문 모두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고 보수적 운용 전략과 기 보유자산의 평가이익 발생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NH투자증권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930억원, 당기순이익 270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전분기(2,574억원) 대비 5.1%, 전년동기(2,305억원) 대비 17.3% 증가한 실적이다.

NH투자증권은, "운용사업부문에서 단기금리 상승에 따른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 보수적 운용 전략과 기 보유자산의 평가이익 발생 등이 실적을 견인했으며, WM부문이 시장 거래대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채널 고객자산 확대 및 금융상품판매 수익 성장으로 실적 증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IB부문은 주요 딜이었던 하이브 유상증자, 엔에이치스팩19호 IPO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1분기에 진행되었던 지오영 리파이낸싱, 금호리조트 매각자문 등의 딜로 인한 수수료수익이 발생하며 견조한 IB 수익을 창출해 냈다"고 부언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NH농협금융그룹과 시너지 및 디지털 비즈니스 선제적인 집중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며,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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