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대학(원)생 대상 빅데이터 경진대회 개최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8-24 09:27:03
  • -
  • +
  • 인쇄
데이터 펀딩 통해 금융 투자자 데이터 분석 기회 제공
총 5000만원 규모의 경품과 상금이 지급, 수상자 대상 인사 특전 부여

NH투자증권이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에게는 금융 투자자 데이터 분석 기회를 제공하며, 수상자에게는 대상 인사 특전을 부여하는 등 디지털 인재 조기 확보에 나선다.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및 디지털 인재 조기 확보를 위해서 2021년 빅데이터 경진대회 ‘데이터, 문화가 되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및 디지털 인재 조기 확보를 위해서 2021년 빅데이터 경진대회 ‘데이터, 문화가 되다’를 개최한다 [사진=NH투자증권 제공]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데이터, 문화가 되다' 는 2020년 제1회 대회에서 1200명 이상이 참가한 금융 데이터 기반의 빅데이터 경진대회다.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개인 또는 팀(3인 이하) 단위로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QV/나무(NAMUH)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대회 분석 주제는 ‘데이터 결합을 통한 주식 보유기간 예측 및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으로 예선은 고객 특성과 거래 패턴 등의 데이터로 주식 보유기간을 예측하는 알고리즘 개발로 진행되고, 본선 및 결선은 예측 알고리즘 등 AI/빅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평가로 진행된다.
 

예선 결과물을 제출한 팀을 대상으로 50개 팀을 추첨해 해당 팀 전원에게 경품을 제공하고, 예선을 통과한 팀 구성원 모두에게는 주식투자 체험을 위한 투자지원금을 별도로 지급한다.
 

예선은 8월 30일 공개되는 금융 실무 데이터를 활용해 10월 12일까지 분석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예선을 통과한 총 50개 팀 중 본선 평가를 통해 16개 팀이 선정되고, 상위 6개 팀을 대상으로 11월 26일 결선을 진행해 최종 순위를 확정한다. 총상금은 5000만원 규모로 대상 1팀 1000만원, 우수상 2팀 각 500만원, 장려상 3팀 각 300만원, 입선 10팀 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추가적으로 대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팀은 2022년도 NH투자증권에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절차가 면제되며,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체험형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데이터 분석에 관심있는 대학(원)생들이 실제 금융 데이터를 직접 다뤄보고,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평가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1회 대회 대상 수상자 인턴 채용처럼 우수한 디지털 인재들을 조기 확보하고, 금년 7월 시작된 서울대 산학연구 등과 같이 금융업 데이터 활용 생태계 확대를 위해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 시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고,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앞서 피해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 조치에 이은 추가적인 고객 보호 대책으로, 통신서비스 전반의 신뢰 회

2

봉화·태백 주민들,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반대 집회…"생존권 위협하는 결정"
[메가경제=정호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인근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로 구성된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는 4일 경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풍 석포제련소의 이전 또는 폐쇄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공투위는 성명서를 통해 “경상북도와 정부가 일부 환경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에 치우쳐 제련소 이전과 폐쇄를 논의

3

김영섭 KT 대표, 이사회에 연임 포기…"전국민 유심 무상 교체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연임을 포기했다. 또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이용자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도 진행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 대표의 공식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대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