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지수’ 올해의 기업인 부문, 이재용 1위 속 최태원·정용진·이재현 영예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9 09:26:21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올해의 기업인 부문 1위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선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제공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올해의 기업인 부문은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공시대상기업집단 CEO를 대상으로,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2억 4256만 3266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올해의 기업인 부문은 이재용(삼성)이 1위의 영예를 차지한 가운데 최태원(SK), 정용진(신세계), 이재현(CJ), 정의선(현대자동차), 신동빈(롯데), 장인화(포스코), 구광모(LG), 서정진(셀트리온), 김승연(한화)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2024년 한국 경제는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실적을 돌파했다. 한국의 총 수출액은 2022년 6836억 달러에서 2억 달러가 늘어난 683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국내외 악조건을 극복하고 세계 6위에 해당하는 수출 실적을 달성한 주요인으로 기업을 이끄는 CEO들의 노력을 손꼽을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2025년 한국 경제의 키워드는 ‘혁신’과 ‘변화’로 압축된다. 국내 정치가 촉발한 내부 위기로 우리 경제의 대외적 취약성이 우려되는 현실 속에서 유능한 기업인의 리더십이 더욱 부각되는 상황이다. 1953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1%대 저성장의 늪에 빠진 한국 경제의 부흥을 위해서 조직 체질 개선과 장기 전략 수립을 통한 경영 효율성 강화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한민국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K-브랜드지수는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커뮤니티(Community)·활성화(TA)·긍정(Positive)·부정(Negative)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전 세계 명품 브랜드의 기업 가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에어아시아, 17년 연속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운항 25주년에도 기록 경신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아시아가 세계적인 항공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에 17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운항 25주년을 맞은 가운데 17회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까지 세우면서 글로벌 저비용항공사(LCC) 시장에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에어아시아는 지난 1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스카이트랙스 세

2

중동전쟁 역이용 '15조 담합'…8명 중 2명 구속, OCI 김유신·PKC 장영수 영장 기각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국내 주요 석유화학 업체들이 중동 지역 전쟁으로 원재료 수급이 불안해진 틈을 타 제품 가격을 담합해 15조원 규모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8명 중 2명을 구속했다. 업계의 관심을 끌었던 OCI 김유신 대표와 PKC 장영수 전 대표는 구속을 면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

3

이재명 대통령 “특검 권한서 공소취소 조항 삭제해달라”…국회에 공식 요청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권의 최대 뇌관으로 떠오른 ‘조작기소 의혹 특검법’의 공소취소 권한 논란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 대상에서 기존 기소 사건의 공소취소 및 처분 권한 조항을 전면 제외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국정 지지율 하락과 인사 검증 논란에 대해서는 “언제나 국민이 옳다”며 고개를 숙였고, 4년 연임제 개헌을 제안하면서도 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