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독일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수상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09:15:36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자동차 대표 소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독일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캐스퍼 일렉트릭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와 주간지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이 공동 주관하는 ‘2025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Golden Steering Wheel Awards)’에서 ‘2만5천 유로 미만 최고의 차(best car under €25,000)’로 선정됐다.

 

▲ <사진=현대자동차>

 

이번 수상은 독일 내 경쟁이 치열한 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이 유럽 소비자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현대차가 아이오닉 5 등으로 중형 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한데 이어 캐스퍼 일렉트릭을 통해 소형 전기차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전략이 주효했음을 보여준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유럽에서 2025년 10월까지 3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이 중 독일은 유럽 전체 판매의 약 31%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캐스퍼 일렉트릭은 독일 시장에서도 해당 차급에서 3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피아트 500, 다치아 스프링 등 경쟁 모델을 제치고 독일 소형 전기차 판매 1위로 등극하는 등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는 1976년부터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와 주간지 빌트 암 존탁이 공동 주관하는 상으로 그 해 최고의 신차를 평가하고 선정해 수여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 중 하나다.

 

올해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는 총 72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17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테스트를 진행해 13개 부문 최고의 차량을 선정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일상 주행에 적합한 실용성 ▲차급을 뛰어 넘는 넉넉한 실내 공간 ▲최대 85kW 충전 용량으로 약 30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 가능한 기술 ▲합리적인 가격 등에서 경쟁 차종을 압도하며 심사위원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 유럽대권역장 겸 유럽권역본부장 자비에르 마르티넷(Xavier Martinet)은 “캐스퍼 일렉트릭은 일상 생활에 적합한 전기차로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부터 아이오닉 9까지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진보적인 디자인, 첨단 기술, 일상 주행의 편리성을 갖춘 전기차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스퍼 엘릭트릭은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프리미엄 전기차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을 제치고 세계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했다. 또한 충돌 안전 성능이 불리한 소형 차급임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도 별 넷을 획득하며 높은 안전성을 인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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