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신승민 기자] 삼성전자가 신임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에 노태문 사장을 선임했다. 이로써 한종희 부회장의 별세로 생겨난 공백을 노태문 사장이 채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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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겸 MX 사업부장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1일 기중 수시인사를 단행해 DX부문장, MX사업부 COO(Chief Operating Officer), DA사업부장 등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MX사업부장 겸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은 DX부문장 직무대행 겸 MX사업부장, 품질혁신위원장을 맡게 된다.
최원준 DX부문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글로벌 운영팀장 사장은 DX부문 MX사업부 COO 겸 개발실장, 글로벌 운영팀장으로 위촉업무가 변경된다.
김철기 DX부문 MX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DX부문 DA사업부장으로 선임됐다.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MX사업부 개발실장, MX사업부장을 역임하면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갤럭시 신화를 이끌었으며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해 온 주역이다.
최원준 MX사업부 COO 사장은 퀄컴 출신으로 삼성전자 입사후 MX사업부 차세대제품개발팀장, 전략제품개발팀장, 개발실장을 역임하며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주도해 온 스마트폰 전문가다.
김철기 DX부문 DA사업부장 부사장은 삼성자동차로 입사하여 부품기술 및 품질업무를 담당했으며, 스마트폰, 가전, TV 전제품의 영업업무를 경험, 기술과 영업전문성을 두루 겸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보직인사를 통해 DX부문의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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