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제안 “탄소배출 줄이는 52개 토종 식재료 무엇?”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5 09:18:38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이마트가 온난화 등 기후변화 대응과 지구 기반 식생활 전환을 목표로 WWF(세계자연기금)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위한 ‘K-퓨처푸드(K-Future Foods) 52’ 보고서를 발간했다.

 

▲ K-퓨처푸드(K-Future Foods) 보고서에서 선정된 한국의 지속가능한 52개 식재료. [사진=이마트]

 

K-퓨처푸드 보고서는 건강·영양·안전 상품 부문 연구의 일환으로, 기후변화를 고려한 미래 식량 자원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마트, WWF, 서울대학교 연구진이 협력하여 완성한 결과물이다.

 

이마트는 WWF, 서울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식량 생산의 불안정성을 완화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K-퓨처푸드 52(한국인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52)’ 보고서를 발간했다.

 

K-퓨처푸드 보고서는 한국형 지속 가능한 식재료 목록을 구성하고, 한국인이 일상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식문화 제안을 담고 있다.

 

이마트는 고객이 일상에서 지속 가능한 선택을 실천할 수 있도록 K-퓨처푸드 보고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식재료의 선택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이마트는 “K-퓨처푸드 보고서가 단순한 ESG 경영 목표를 넘어 한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 식문화를 확립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식량 자원 연구와 협력을 이어가며 고객들이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경제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키움증권 모기업 다우키움, 내부통제 허술…금감원 개선 요구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다우키움그룹의 내부통제 관리 미흡을 지적하며 행정조치를 내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다우키움 금융복합기업집단에 대해 경영유의 5건과 개선사항 10건을 통보했다. 다우키움그룹의 대표 금융사는 키움증권이다. 조치 사유는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체계의 부실이었다. 그룹은 다른 금융그룹과 비교해 전담 인력이

2

대우건설,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대우건설은 2025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다. 접수는 대우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모집부문은 건축시공, 플랜트시공, 토목시공 등 현장 필수 직무 중심으로 채용이 진행될 예정으로,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필기전형 및 면접전형으로 이

3

빗썸, 뮤직 페스티벌 '매들리 메들리' 스폰서 참여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빗썸이 뮤직 페스티벌 '매들리 메들리(MADLY MEDLEY)'의 단독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8일~19일 양일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며, 공식 명칭은 '빗썸나눔 뮤직 페스티벌 - 매들리 메들리'로 진행된다. '빗썸나눔 뮤직 페스티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