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투어, 월드와이드케어 서비스 도입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4 09:25:31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는 해외 패키지여행 전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월드와이드케어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월드와이드케어 서비스는 해외여행 중 발생하는 중대 사고나 질병 문제에 대응해 응급의료이송, 의료지원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초부터 인터파크 투어 패키지 전상품에 적용됐다. 

 

▲ <사진=인터파크>

 

월드와이드케어 서비스는 여행지에서 24시간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각종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여행자보험은 해외여행 중 발생하는 다양한 사고에 대해 귀국 후 증빙을 통해 금전적인 보상을 제공하지만 이 서비스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한다는 게 차별점이다. 

 

인터파크 투어 해외패키지 고객은 이 서비스를 통해 긴급 의료통역, 병원 입원비 선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중 무휴로 24시간 국내 전문의의 의료상담도 받을 수도 있다. 또 현지에서 치료가 더 이상 불가능한 경우에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에어앰뷸런스나 긴급이송 차량을 통해 인근 대도시나 인접국, 또는 국내로의 응급 의료후송도 서비스에 포함됐다.

 

인터파크 투어에서 해외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월드와이드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타 여행사에서 해외여행 상품을 구매한 뒤 인터파크 투어에서 월드와이드케어 서비스만 별도로 구매할 수는 없다. 

 

실제로 지난 13일 베트남 다낭의 호텔에 투숙하던 80대 고객이 넘어져 머리를 다친 사고가 발생하자 인터파크 투어는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현지 병원과 한국 의료진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했다. 환자가 입원한 현지 병원의 검사결과와 의료진 소견을 한국 의료진에게 전하고 의료조언을 받아 전달했다. 또 환자가 정상 퇴원한 후에도 환자 본인 뿐만 아니라 보호자 1명에 대한 편도 항공편과 숙박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염순찬 인터파크트리플 투어패키지그룹장은 "의료시설이 한국보다 열악한 휴양지에 대해 고객들의 걱정이 많은데 월드와이드케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른 여행사들과 차별화된 인터파크만의 고객중심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카드, 해킹으로 고객 297만명 정보 유출…"전액 보상·인적 쇄신"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롯데카드가 외부 해킹 공격으로 전체 회원 약 960만명 중 297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객과 유관기관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임을 포함한 인적 쇄신과 보안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생성·수집된

2

한국마사회, 과천공연예술축제 연계 ‘도심승마축제’ 개최…시민 대상 무료 체험 제공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9월 19~20일 과천시민공원에서 열리는 ‘과천공연예술축제’와 연계해 시민들이 무료로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심승마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도심승마축제는 도심에서도 말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들의 승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19일 오후 2시부터 6시

3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글로벌 정식 출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넷마블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16일부터 글로벌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으며, 일본·대만·태국·홍콩·마카오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이용자들은 앱마켓(AOS, iOS)을 통해 모바일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PC 버전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