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명동밥집' 무료급식소에 식사 1111그릇 지원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12-23 09:48:54
  • -
  • +
  • 인쇄
취약계층 대상 어르신 방문 방한용품 등 전달
임직원 자발적 참여 배식 봉사활동 1년 지속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하나금융은 지난 20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산하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에 1111그릇의 식사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영성센터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 산하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에 1,111그릇의 식사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가운데)이 봉사자들과 함께 식사 준비를 돕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은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생명 등 그룹 명동사옥에서 근무 중인 관계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해 12월부터 '명동밥집' 배식 봉사활동을 1년째 지속하고 있다.

 

이번엔 추운 날씨 속 무료급식소를 찾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자 1,111그릇의 식사를 제공했다.

 

이날은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과 그룹 임직원 봉사단, 명동상인협의회 상인들이 함께 참가해 급식소를 방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을 배식하고 잔반 처리와 식기 정리 등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 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식사 한끼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힘과 온기를 얻어 가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나눔의 ESG 금융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하나금융은 혹한기 취약계층을 위해 방한용품이 담긴 행복상자 전달, 소외계층을 위한 모두의 기부캠페인 시행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동양레저, 핵심 자산 매각 위기에도 내부 감사 기능 부실 논란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동양레저는 경기도 안성 파인크리크CC(27홀)와 강원도 삼척 파인밸리CC(18홀) 등을 운영하고 있는 레저 회사로 최근 ‘핵심 자산 매각 위기’에 몰린 가운데, 회사 내부의 감시 시스템마저 유명무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레저는 핵심 사업장인 골프장 2곳이 매물로 나올 것으로 보여 사업

2

CARLYN(칼린), 티몰이 뽑은 ‘올해의 성장 브랜드상’수상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예진상사의 디자이너 브랜드 칼린(CARLYN)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 티몰(Tmall)이 주관하는 신흥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에서 ‘올해의 성장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중국 시장에서 칼린이 거둔 성과와 함께,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티몰은 2025년부

3

“홈플러스는 농협이 인수해야 맞는 시나리오”…10년전 정용진 신세계 회장 발언 주목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홈플러스 인수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10여년 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의 발언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27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정치권과 노동계에서 농협이 홈플러스를 인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10여년 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의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