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프론티어 랩스 4기’ 모집… “유망 스타트업 지원 체계 강화”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4 09: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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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신승민 기자] CJ제일제당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며 혁신적인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CJ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AC),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과 손잡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론티어 랩스(FRONTIER LABS) 4기’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론티어 랩스’는 CJ제일제당과 협업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4기 모집 분야는 ▲한식 세계화 ▲Better-For-You ▲헬스케어 ▲대체소재 ▲제조혁신 ▲에코패키징 등으로, 다음달 4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CJ제일제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분야의 스타트업은 자유 주제를 가지고 도전할 수 있다.

 

프론티어 랩스 4기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기업에게는 최초 투자 단계에서 최대 3억 원의 지원과 CJ제일제당 사업부와의 협업 기회 등 다양한 베네핏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CJ인베스트먼트는 전문 투자심사역의 1:1 멘토링 및 추가 투자 검토 기회 등을 제공하고, 한투AC는 참여 스타트업의 체계적인 육성 및 교육을 지원한다. 농진원은 PoC(사업 실증) 운영 지원,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과 연계한 가점 부여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론티어 랩스 4기’는 기존 프로그램보다 한층 진화했다. 한 기수당 1년 동안 진행했던 육성 프로그램은 최대 3년으로 운영 주기를 늘렸다. 스타트업이 완성도 높은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육성-성장-사업화 단계에 맞는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도입했다. 후속 투자의 경우 금액을 최대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높이고 후속 투자 횟수도 최대 2회로 늘렸다. 

 

이희준 CJ제일제당 Venture Investment팀장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의 선제적 발굴과 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과 실질적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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