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2025 보훈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5 09:54:47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제4회 보훈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병완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장,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이 시상자로 나섰으며, 각 기관의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 자생한방병원, '2025 보훈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자생의료재단이 주최하고 국가보훈부, 자생한방병원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상 속 숨은 영웅들의 삶을 예술로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군인·경찰·소방관·독립운동가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이야기를 회화 작품으로 표현했고, 심사를 통해 총 18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는 3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 관장, 이동국 경기도박물관 관장 등 미술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작품성, 전달력, 창의성 등을 평가했다. 수상작들은 오는 7월 31일까지 자생메디바이오센터 내 JS뮤지엄에 전시된다.

이번 공모전은 총상금 2,000만 원 규모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부장관상이 수여됐다. 대상은 강용진 씨의 <단지(斷指) 정신, 大韓國人>이 차지했다. 금상은 황병필 씨의 <애국가로 그린 1907 항일의병 히어로그라피>, 은상은 김예원 씨의 <그들이 있었기에>와 최승선 씨의 <번뇌(煩惱)>가 선정됐다. 또한 김아련, 박수진, 이성호, 이은지 씨가 동상을 수상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의인들의 숭고한 정신이 예술을 통해 더 널리 기억되길 바란다”며,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보훈문화 조성과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긍휼지심(矜恤之心, 어려운 사람들을 가엾게 여겨 돕고자 하는 마음)’의 경영철학과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한 민족병원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예우 확대와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애국지사와 참전·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등을 위한 의료·생활·주거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가보훈부 주최 ‘제25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신년사]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 "차별화된 경쟁력 구축할 것"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고객 안전’과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저한 사전 계획과 실행력,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겠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는 31일 신년사에서 "'One Team, One Spirit'을 바탕으로 어려운 과정을 함께 이겨내 불가능해 보였던 도전을 현실

2

펑크비즘, 브라질 축구 레전드 히바우두를 만나다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브라질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히바우두가 한국에서 브라질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를 열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 축구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지난 11월 19일 공개된 영상에서 히바우두는 브라질 전 국가대표 레전드 선수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레전드 매치를 치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영상에는 단순한

3

현대차그룹, CES 2026 'AI 로보틱스 생태계 전략' 공개
[메가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실물 시연한다. 이번 발표는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중심으로 그룹사의 기술과 자원을 결집해 AI로보틱스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1월 5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